20년 동안 장애인 위한 후원 활동 이어 와

김수우 평택시 시각장애인후원회 회장이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제14회 사랑의 끈 연결 운동 멘토링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년 12월 18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국대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경기도 신체지부 사무실에서 비대면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김수우 회장은 2000년부터 20년동안 시각장애인 후원회장을 맡아오며 시각장애인 효잔치, 밝은 사회를 위한 한마당잔치, 사랑의 금반지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제7대 시의원으로 재임 당시 '장애인 생산품우선구매촉진' 조례안을 발의, 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활동을 돕는 의정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김수우 회장은 평택시 지체장애인 대외협력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평택시 시각장애인 후원회장과 평택시 신체장애인지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우 회장은 “20여년 동안 시각장애인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우리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관련해 “큰 자랑은 아니나 더 낮은 곳에서, 그리고 더 가까운 자세로 늘 이웃들과 한께 하겠다는 다짐을 더 한다”고 말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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