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는 평택시 나선거구 권현미 당선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날 치러진 평택시의원 나선거구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권현미 후보가 당선됐다.

재보궐선거 시의원 당선자의 임기는 16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즉시 개시됐다.

평택시 나선거구 선거구역은 서정동 중앙동(이충동, 장당동)이다. 선거인수 5만9,935명 중 3만4,588명이 투표해 57.7%의 투표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권현미 후보는 1만7,317표(50%)를 득표해 1만4,717표(42.5%)를 얻은 미래통합당 최두성 후보를 2,600표 차로 눌렀다. 민중당 김성기 후보는 1,357표(3.9%)를 득표했다.

권 후보와 최 후보는 투표일 투표는 중앙동과 서정동에서 엎치락 뒤치락했으나 관내사전투표와 관외 사전투표에서 당락이 갈렸다. 관내 사전투표는 권 후보가 5,018표를 얻어 최 후보의 득표 3,415표보다 1,603표를 앞섰고, 관외 사전투표에서 권 후보가 1,433표로 804표에 그친 최 후보를 629표를 앞섰다.

권현미 당선자는 “시민우선 민생우선이라는 신념으로 깨끗하고, 정직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면서 “살고 싶은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세세히 살피고, 평택에서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한 도시 평택을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또 “연구하는 태도로 합리적 대안을 찾아 문제 해결에 신뢰를 쌓아가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자는 현)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지역위원회 대의원이며 ‘평택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고, 전)환경문제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전)평택오산아이쿱 소비자협동조합 이사를 역임했다. 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사회사업학 석사)을 졸업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