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의 자원과 재능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인 ‘공유플레이스’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2011년 개장하여 평택시 노인 일자리창출 사업과 지역 내 영·유아용품 대여 판매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사랑을 받아 왔던 ‘러브樂’이 2018년 10월, 평택시의 지원으로 신축확장 이전하여 공유플레이스의 새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1부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이승준 회장, 아우구스티노 신부, 정승채 송탄출장소장, 김재균 경기도의원, 김승남·김영주·김동숙 평택시의원, 김향숙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봉사활동 단체 및 지역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공유플레이스의 사업 소개와 후원금 전달식과 기업 및 봉사단체와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내빈의 공유플레이스 개장 테이프 절단식과 함께 개소를 알리며 시작된 2부 행사는 바자회와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엔젤예술단 어르신의 아코디언 공연과 ‘박선생 푸드트럭’의 수제 쌀 핫도그, 한방꽃차 무료 시음회 등 공유플레이스를 찾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가 봉사로 제공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유플레이스의 신규 확장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확장 이전이 가능했던 것은 오로지 시민의 응원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시민의 마음을 담아 평택시민의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공유플레이스는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이고 소통하는 마을, 개인의 불안·분노·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고 공감하는 마을, 주민 간의 나눔 경험을 통해 배려하는 마을 조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공유플레이스는 평일 / 토요일 10:00 ~ 18:00 까지 운영된다. 문의) 031)611-4825

노용국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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