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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미세먼지 불법배출 중단촉구서평택환경위원회와 평택환경행동 등 시민단체

“현대제철은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대책을 공개하고 유독가스인 시안화수소 불법배출을 사과하라!”

서평택환경위원회와 평택환경행동 등 평택시 시민단체는 5월 9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정문에서 현대제철 미세먼지 불법배출 중단촉구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현대제철 미세먼지 불법배출 중단촉구 규탄집회는 평택시 환경단체 및 시민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 등 단체는 성명서에서 “평택 서쪽에 있는 현대제철과 당진화력발전소가 매일 엄청난 미세먼지를 내뿜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저질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현대제철은 2018년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1위 업체다. 또한 지난 5년간 전체 TMS 사업장 초과 배출 부과금의 절반가량인 16억 원이 넘는 금액이 현대제철 1개 사업체에 부과됐다”면서 “당진시장은 5월 초 시안화수소 배출허용기준을 초과 배출한 현대제철을 고발조치했다. 유독가스인 시안화수소를 배출허용기준의 5배 이상을 초과해 불법 배출해 놓고도 이를 20개월이나 숨겨온 사실이 최근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바 있다”고 했다.

평택시민단체 등은 성명서에서 “시안화수소는 일반적인 대기오염물질보다 인체에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특정대기유해물질로 ‘청산가스’라 불리는 유독가스”라면서 “특히 현대제철이 고로 브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여과 없이 배출했다는 사실까지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안성시와 평택시를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은 1년에 100일 이상 ‘초미세먼지 나쁨’으로 고통 받고 있다. 충청남도 당진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유독가스를 평택시민이 마셔야 하는 현실에 분노한다”며 “특히 현대제철에서 발생하는 슬래그의 처리를 위한 비산먼지 발생 시설들이 평택당진항 서부두에 위치해 이를 실어 나르는 경유화물차와 함께 경기남부 지역의 대기질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환경부와 충청남도는 현대제철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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