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명인 인증서수여, 대한민국명인회 등록

자연정혈요법 등 관련 자격증 다수 취득도

홍채전문과 대체의학전문 강사로 영역 넓혀

만인에게 복 주는 ‘건강마당’ 18년째 운영

海山 박준복 명인은 2018년 7월 2일 동양대체의학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한명인’ 제16-462-01호를 인정서를 수여받고 대한민국명인회에 등록됐다.

새로운 분야를 이끌어 내 승화할 수 있는 것은 海山 박준복 명인이 인내로 다져온 숱한 날의 연속이겠지만 앞으로 봉사하며 살아갈 여생은 자신의 것이 아니란다.

그의 지인 중 한사람은 “명인 海山은 세상사에 바쁘고 분주한 틈새에서도 여유가 있어서 자신이 넘치는 당당하고 확고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감정으로 행동하지 않고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있다”면서 “대중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만 그에게는 부화뇌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하여 자기주관이 뚜렷하기에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매사를 세심하게 다루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명인 海山과의 대화 속에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의 언변술이나 대화를 주도하는 통솔능력이 상당한 고수라 그의 인생 드라마에 빨려든다. 海山이란 아호를 ‘바다처럼 넓고 태산처럼 높은 뜻’으로 평가해도 손색이 없는 듯 준비된 한편의 파노라마와도 같고 파란만장한 그의 63년 살아온 인생의 흔적을 한 번에 엮듯이 마치 산전수전을 다 겪은 도인과도 같았다.

명인 海山은 1979년 23세의 약관의 나이에 고향 경주에서 상경해 한국번디(평택시 서탄면 소재 : 가전제품 냉장고ㆍ에어컨 콘덴서 금속배관, 자동차 브레이크ㆍ연료관 등) 생산직으로 입사해 말단 생산직에서 시작해서 27년 근무하고 퇴사할 때는 관리차장으로 정년을 했다.

직장을 다니며 초인적인 독학으로 취득한 자격증(건강관리사, 약용식물관리사, 노인복지사, 자연정혈요법 1급지도사, 수지침사, 체형관리사, UR120건강처방사, 생식전문 식이요법사)이 그를 증명하고 있다. 그는 홍채전문 강사와 대체의학전문 강사로 자신의 영역을 다져나갔다. 대한명인이 되기까지 집념과 인내심으로 다져온 만학도(이리 원광대 한방학과)의 길은 험난했지만 꿈에 그리던 대학도 졸업했다.

체형과 피부색으로 병 알아내

명인 海山은 누구든 마주앉아 나누는 대화속의 상대방 음성(음색·음질)과 음압의 고저만으로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눈에 보이는 상대방의 체형과 피부색만으로 속병을 알아내는 대체의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명인 海山의 동양대체의학은 제도권 의학을 대신해 수술이나 화학적 약물투여 방법이나 의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발병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신체의 전체적 조화와 균형 상태를 유지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치유능력을 강화시키고 보강해서 인체 내의 독소 제거를 통한 단계적 치유다.

“치료자는 환자에게 상담자의 역할까지 담당해 건강에 관심으로 유도하고 자연산물을 이용한 치료제를 사용해 부작용이 없거나 줄이도록 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무조건 억압시키는 것보다는 시간이 걸리고 증상이 당장 없어지지 않더라도 근본적인 예방위주의 건강관리법을 강조해 평상시의 건강관리와 기능강화와 보충에 역점을 두고 인체를 전체적으로 치유한다.”

대체의학의 개념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해 인간의 질병을 자연치유능력에 맞추어 조정하고 복원시키는 전인의학의 의미와 자연치유가 100% 가능함을 각인시키는 일이 그의 자긍심이다.

신앙 바탕으로 봉사에도 명인

명인 海山의 양복 깃에는 ‘대한민국 대한명인’이라는 배지를 착용했는데 사회적 인증과 명예를 중시하는 위상은 어느 정도 평가될까?

박사는 대학원에서 박사논문으로 평가를 인정받는 학위라면 기능보유자는 인간문화재라는 단계가 남아 있고, 기능장은 기능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자격증 소유자다. 달인은 특정분야를 통달한 사람이지만 그 분야에 또 다른 달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한민국 대한명인’은 현재 404개 분야에 404명이라고 한다. 404명은 모두가 개인별 전공과 분야가 다르다. 새로운 전문분야에 새로운 사람이 발굴되어야 또 다른 대한명인이 탄생된다고 이른다.

명인 海山이 주장하는 삶의 기본은 믿음과 봉사다.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창조한 영원한 전지전능의 존재이신 하느님을 신앙하는 가톨릭 크리스천이다. 교계의 질서를 지키는 삶이 지금까지 이어져 여러 사람의 틈바구니 안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참조은사랑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평택재향군인회, 무궁화로타리클럽 등에서 열정을 쏟아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나 자신이 살아가는 목적은 아픈 사람이 없는 세상,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구제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고 싶다.”

특히 여가시간에는 산사람이다. 버섯, 약초, 산삼 등을 캐는 자연인이다. 한해에 산삼을 500뿌리 정도는 캐낸다는데 이 부분에도 달인이다. 하산하면 이웃과 지인을 불러 평가도하고 같이 나눠먹기도 하다가 아예 만인에게 복을 주는 ‘건강마당’이라는 건강원을 개업해 지금까지 18년을 운영하고 있다.

명인 海山은 “나는 누구에게나 관대하다. 내가하는 일이 환자 지병의 질병 통증이나 증상이 완화 또는 완치되거나 재발하지 않도록 다스리지만 자력갱생 회복은 자신의 정신력에 있다. 아무리 병든 몸을 고치도록 적극적으로 자연치유법으로 돕지만 환자가 병마를 이기지 못하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하기는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제라도 모르는 사람도 자주 만나서 어울려 인연이 된다면 끝까지 형제자매가 되기를 원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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