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23주년이 되는 평택의 대표적인 전통 가(歌)·무(舞)·악(樂) 종합예술단체인 (사)소리사위예술단(단장, 고희자)은 평택시 문화예술 단체로는 처음으로 전문예술진흥법 제7조에 의거 경기도지정(2018-7호) 전문예술법인으로 선정됐다.

1995년 창단이후 매년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및 해외공연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으며, 전통무용과 더불어 다양한 창작 작품, 특히 기존 한국무용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무용극 ‘광복 1945 나는 대한의 사람이다’, ‘명성황후’ 등의 작품을 통해 성공적인 시도를 했다.

또한 기존의 공연예술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을 위한 공모사업 등을 진행해 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있는 단체로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고희자 단장은 “전문예술법인 신청을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경기도에서 열린 PPT발표를 통한 전문가 심사와 현장실사를 무난하게 통과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평택의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들이 지역단체의 한계를 넘어 외부에서도 인정받는 단체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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