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는 지난 2월 22일 3층 대강당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최호 도의원, 염동식 도의원, 이동화 도의원, 양경석 시의원, 이희태 시의원, 차상돈 송탄출장소장,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자치단체,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관영 취임 남성연합회장과 박나은 취임 여성연합회장에게 임명장 수여와 연합회기 전달, 정용진 이임 남성연합회장과 전우숙 이임 여성연합회장 등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및 취임사, 격려사 및 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관영 취임 남성연합대장은 “지난 28년간 화재와 봉사활동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산불예방, 화재 심폐소생 캠페인을 하면서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보다 전문화된 지식 및 재난현장 업무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정기교육 성실한 이행과 기술경연대회 참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소통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투명한 운영과 업무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나은 취임 여성연합대장은 “화재 및 재난사고는 조그만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임무를 충실히 하면서 시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한 걸음 다가가는 참된 봉사를 실천할 때 소방의 미래는 밝고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봉사단체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는 다양화되고 소방여건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의 협업으로 현장 활동을 능동적이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대원들 간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전임 연합회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이 취임한 연합회장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시민에 봉사하고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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