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우수조합 선정과 중앙회 특별상 수상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사업도

평택신협은 2월 10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화성신협 최준설 이사장 등 인근 신협 이사장 등과 평택신협 조합원이 참석했고, 공재광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과 유의동 국회의원, 이동화 도의원, 김기성 시의회 부의장, 권영화 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 서현옥 이병배 오명근 박환우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부 총회에서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박함균 이사장을 비롯해 부이사장, 이사 5인, 감사 2인 등 9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4년이다. 이들은 박함균 이사장의 2기 평택신협을 이끌어나간다.

자산 1,008억 원을 조성한 평택신협은 전국 943개 중 22위, 지역본부 143개중 11위로서 경영우수조합에 선정됐다. 또 경영실적이 전년대비 성장률 전국 1위의 우수조합으로 신협중앙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평택신협의 종합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자산은 935억 원에서 1,008억 원으로 73억 원이 증가했고, 자본은 61억 원에서 66억 원으로 5억 원이 증가했다. 대출금은 656억 원에서 704억 원으로 42억 원이 증가해 예대비율 76%를 유지하고 있다. 연체비율은 1.88%에서 0.63%로 감소하며 조합설립이래 최고의 건전한 여신을 기록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금융규제 강화로 성공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로 창립 역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며 “전국 최고의 성장률 1위를 하며, 신협중앙회 특별상을 받았으며, 인천경기지역본부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올 한 해도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과 새로운 전략으로 흑자 경영을 이어가도록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하겠다”고 다짐하며 “아울러 제도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조합원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이사장은 2018년 평택신협의 5대 목표로 조합원 증강을 위해 600명 영입과 요구불예금비율 꿈의 기록인 20% 달성, 대출금 900억 원 달성, 청년회와 법인대표자회의 구성 및 활성화, 인천경기지역본부 경영종합평가 5위 및 최우수조합 목표달성 등을 꼽았다.

평택신협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희망나눔 집수리로 관내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도배와 장판 등의 시공 봉사를 한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어 멘토가 돼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경제 및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 활동으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평택신협은 기념식에서 장학금 사업으로 비전고등학교 이혜린 등 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신협이 꿈꾸며 펼치는 복지사회건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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