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청년회의소(평택JC)는 15일 J&J아트컨벤션홀에서 신구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및 전역식을 개최했다.

청툰의힘! 젊음의 희망을 함께하는 평택JC’ 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평택JC를 이끌었던 박한영 72대 회장이 이임하고 ‘평택의 미래, 함께 성장하는 평택JC’ 안준섭 73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김현호 64대 회장 등 5인의 전역식을 겸했다.

형제 JC인 문경청년회의소가 자리했고, 트리오 JC 목포, 천안청년회의소, 경기지구 JC 3개롬 협의회와 경기지구 남부협의회, 대한민국찹타원협의회 등 전국 각지 JC 단체가 참석해 축하했다. 유의동 국회의원과 정일구, 이기형, 김순이 평택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한영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역대회장, 특우회 선배, 현역 회원 등이 하나돼 함께 노력한다면 한국청년회의소의 으뜸이 되는 평택청년회의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71년 역사가 100년의 역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준섭 취임 73대 회장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나누는 청년들이 되겠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선도하고 스스로 풀어가는 지역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준비하고 지원하는데 멈춤 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승혁 평택JC특우회 회장은 “창립 이후 지난 72년간을 한결같은 JC 운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평택JC야 말로 새로운 시대의 청년 문화를 선도할 주역임을 믿는다”며 “젊은이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JC인이 되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매년 청소년 장학금 사업과 독거노인 떡국 및 간편식 나눔사업, 어버이날 행사, 김장철 무 나눔 행사 등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평택청년회의소가 더욱 밝고 따뜻한 희망찬 평택을 만드는데 힘써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평택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질적 성장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평택JC가 질적 성장의 중심에 서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보란 듯이 평택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했다.

한국JC는 20세 이상 45세 미만의 청년으로 구성된 국제 청년민간단체다. 평택은 한국JC의 발상지다. 1952년 2월 ‘평택청년애향사업회’가 조직됐고 점차 확산이 돼 ‘한국청년회의소’가 설립됐다.

청년회의소(JC)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젊은 청년이 모여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미래 지도자를 양성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와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 국가적인 재난에 대한 지원 활동 등 사회 전반에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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