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전)지역위원장 임승근 예비후보가 1월 30일, 평택시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임승근 예비후보는 ‘평택에 닥친 3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위기로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 때문에 아시아 최대 항만물류도시이자 신반도체산업도시 평택이 직격탄을 맞이하고 있음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두 번째 위기로는 민주당의 분열을 언급했다. 이재명 대표의 등에 칼을 꽂는 배신의 정치는 언제든 국민과 시민을 향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와 손잡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금 평택갑 당원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평택갑 당원들의 열의가 식었는데, 바로 이것이 세 번째 위기”라고 지적하며 “평택갑 당원들과 지지자들, 시민들이 마음껏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평택 민주주의를 재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승근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홍기원 의원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이 없기 때문에 진짜 민주당 후보를 뽑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엔 압도적인 승리로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임 예비후보는 ‘3대 시그니처 공약’으로 ‘아시아컨벤션시티 평택’, ‘AI창의력도시 평택’, ‘교통요충지 네비게이션 평택’을 내걸었다.

임승근 예비후보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택을 떠나본 적이 없는 평택 토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 국민참여플랫폼 조직2본부 경기지역 공동본부장으로 역임했고, 현재는 이재명 대표의 원외 조직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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