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총동문회는 1월 20일 송탄 국제교류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제12대 주병기 회장이 이임하고 제13대 동북철 회장이 취임했다.

송신초등학교 권병선 교장과 총동문회 김병로 초대회장, 강호석 2대, 노용국 4대, 최호 8~9대, 김선길 10대 회장 등 역대회장이 자리했다. 송신출신인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과 김철인 경기도의원, 홍기원 인천시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균 평택 시의원과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갑 위원장과 김선기 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 조정수 서정리초 총동문회장, 최두성 송북초 총동문 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고 동북철 취임회장이 활동하고 있는 한마음회 회원과 대한적십자 봉사회 부락봉사회 김선구 회장과 회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주병기 12대회장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송신초 동문회를 빛냈지만 작고한 고 이현만 5~6대회장과 고 민흥기 7대회장에게 자랑스런 송신인상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송신인상은 4회 진석주 동문과 5회 김상곤 동문이 전달받았다.

주병기 12대회장은 이임사에서 “선후배가 지난 1년 동안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취임하는 동북철 회장을 받들어 더욱 더 보람 있고 발전하는 송신동문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권병선 교장은 축사에서 “과거 송신초는 학생이 3000명이었는데 현재 400명이다. 직원 50명 과거 송신의 명성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올해 전국 초중고와 대학교 등 12000개 학교 중 유일하게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혀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권 교장은 이어 “아주 작지만 실력에서는 절대 뒤지지 않는 학교”라면서 “학교의 모든 성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과 응원을 해주는 동문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생 수가 적다고 다른 학교에 뒤지지 않을 것이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동문이나 학부모가 학교에 감동하고 교사가 존경받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최선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역대회장 대표로 격려사에 나선 노용국 4대회장은 “주병기 이임회장은 화성시에서 직장이 있지만 모든 행사와 회의를 거르지 않고 참여하고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북철 취임회장에 대해서는 “의협심 강하고 추진력이 강하다. 2018년 잘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이어 노 회장은 “4회 차상돈 동문이 22일자로 송탄출장소장으로 부임했다. 또 9회 홍기원 동문이 외교부 차관보급인 국제관계대사를 맡고 있다”면서 “동문은 지역사회 도처에서 많은 빛을 내고 있다. 동문들이 격려를 해 달라”고 말했다.

취임하는 동북철 13대회장은 “국적은 바뀌어도 학적은 영원히 바뀌지 않는 것”이라며 “항상 자랑스런 송신인임을 잊지 말고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서 송신인을 자긍심을 지켜나가자”고 힘을 주어 당부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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