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평택시대인
고재효 진위FC-U18팀 감독평택 축구 진위FC-U18 전통의 팀 만들고 싶어

평택진위FC-U18팀은 경기가 없는 날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며 봉사한다.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놀이를 위해 축구를 가르치는 것. 진위해밀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은 제대로 킥하는 방법 드리블하는 법, 패스 놀이 등을 배우며 즐겁다.

평택진위FC-U18팀은 지난 5월 13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평택진위FC-U18팀은 2021년과 2022년, 2023년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평택진위FC-U18 고재효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고재효 감독은 “올해 2월에 출전한 동계대회에서 16강 문턱에서 탈락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 전국고교축구 리그 중이어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한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어 고 감독은 “3학년 전체 선수들과 교체로 들어갔던 2학년 선수들이 실력을 잘 발휘해주었다”면서 “모두가 수훈 선수”라고 말했다.

고재효 감독의 선수 시절 경력은 현 진위FC 감독을 잘 수행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고 감독은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선문대학교를 졸업한 후 수원시청 축구팀의 창단 멤버로 참여했다. 그 후 국민은행 축구팀에서 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다가 다시 수원시청팀으로 복귀했다. 2012년도에는 인도네시아 축구팀에서 뛰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고 감독은 “3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4연패, 5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단 첫 해부터 탁월한 성적

진위FC-U18팀은 현재 2023년 전국고교축구리그에 출전 중이다. 전국고교리그는 4월부터 7월까지 리그전을 치른 후 왕중왕전을 치른다. 진위FC-U18팀이 한 해 출전하는 축구대회는 2월에 개최되는 동계대회와 5월의 금석배, 7월 하계대회와 리그 왕중왕전 등이다.

2021년 1월에 창단한 진위FC-U18팀은 창단 첫 해 금석배와 무학기 축구대회, 부산MBC배 축구대회 등 3관왕을 거머쥐었다. 2022년에도 금석배와 대통령배, 리그 왕중왕전 우승 등 3관왕에 올랐고, 올해 경기도 체전에서 우승해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며, 5월 금석배에서 우승했다.

고 감독은 진위FC-U18팀의 그간 탁월한 성적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코칭스태프가 고생을 했고, 또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서 선배들의 플레이를 잘 배우고 실력을 쌓았다”고 말한다. 고 감독은 선수들이 선배를 보고 배우며 그로 인해 선후배가 잘 화합하는 팀 분위기라고 했다.

 

템포 빠른 재미있는 축구 지향

고재효 감독은 재미있는 축구를 추구한다. 팀플레이와 팀색깔을 잘 갖추어 팬들에게 ‘잘한다. 재미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EPL(영국 프리미어리그)를 예를 들었다. 템포가 빠른 축구다. K리그도 발전해 빠른 패스와 템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팬들이 재밌다. 타이트하고 플레이가 좋다라고 하는 그런 경기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것이 곧 재미다.”

고 감독은 팬이 있어야 축구 할 맛이 나고, 물론 운동을 잘해야 되겠지만 재미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문적으로 숫자 싸움이라고 하면 공격을 지향하는 것이고 득점이 많이 나야 팬들도 좋아한다. 물론 실점 안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템포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편이다.

“힘든 전술인데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와 생활하다 보니 고 감독은 선수의 인성적인 문제를 강조한다. 축구 경기에 임해서는 개인적인 플레이보다 냉정하고 이타적인 선수가 되길 주문한다. 2021년 창단하고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아 뿌리가 깊지 않다 보니 선배가 잘하고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후배들이 보고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이다.

또 선수들이 성인 축구팀에까지 갔을 때라든지, 또 축구를 그만두고 다른 제2의 직업을 찾을 때라도 축구를 통해 성장했으면 한다고 했다. 프로축구도 직업이다. 직업인으로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축구는 굉장히 힘든 훈련을 해야하기 때문에 잘 이겨나가 다른 일을 하더라도 극복하고 올바른 인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랍니다.”

 

수많은 선수, 대학교 및 프로팀 진출

진위FC-U18팀은 선후배 사이가 좋고, 분위기도 좋다. 고 감독은 훈련은 빡세게 하지만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는 자유를 주면서도 자기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도록 한다. 숙소에서 10시 30분이면 휴대폰을 자진 반납하도록 한다. 자제력을 키우도록 한다.

진위FC-U18팀 출신으로 상급학교나 유명 팀으로 진출한 선수가 많다. 고 감독은 2021년도에 7명이 프로팀으로 진출했다고 했다. 20세 월드컵국가대표 배준호, 배서준이 있고, 단국대로 진학한 정재상 선수가 있다. 정재상 선수는 20세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에서 마지막에 아쉽게 탈락했다고 한다. 또 아주대학교, 동국대, 한양대, 숭실대 등으로 진학했고 프로팀 대전 시티즌에도 갔다.

22년은 6명이 진출했다. 대구FC의 전용준을 비롯해 대전시티즌, 인천FC에 2명, 청주FC(K2)에서 데뷔 게임을 치른 선수도 있다. 대학에 갔다가 바로 제주로 결정돼 있는 선수도 있다. 창단 시 주장을 맡았던 이현재 선수는 경험만 쌓이면 언제든지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전통의 팀으로 만들고 싶어

평택시에서 진위고등학교 FC-U18팀를 창단됐다. 대도시로 가는 평택시지만 훈련 여건이 그다지 좋지 않다. 운동장 사정이 열악하다는 것. 하지만 고 감독은 열악한 곳에서 운동을 한다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위안을 가진다고 했다.

평택시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시설과 지원이 많아진다면 축구 메카의 도시가 되지 않을까 소망한다고 하면서 말을 이었다.

“평택 축구라고 하면 진위입니다. 진위FC-U18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며 든든하게 뿌리내려 전통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