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캐롬클럽 등 평택 7개 클럽서 진행

평택시체육회(회장 박종근)와 평택시당구연맹(회장 정연준)은 7월 8일, 9일 이틀간 ‘2023 평택시장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1024명의 선수가 출전해 512강전부터 평택 남부와 북부, 서부 3개지역 당구클럽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였다. 남부는 JS당구클럽, D&H캐롬클럽, 북부는 평태캐롬당구클럽, 이재철 당구클럽, 어썸당구클럽, 서부는 포승읍 빅박스당구클럽과 오렌지클럽 등에서 치러졌다. 64강부터 결승전은 D&H캐롬당구클럽에서 개최됐다.

8일 D&H캐롬클럽에서 개최된 개회식은 정장선 시장과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당구대회를 축하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국에서 많은 선수가 출전한 것을 보니 당구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고 말하며 참가 선수들에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치르고 평택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라”고 격려했다.

대회에서 대전SNRD 손병욱 선수가 우승했다. 대대 경력이 5년이라고 밝힌 손병욱 선수는 “우승은 처음이라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빌포텐 장재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서울빌포텐 강정수 선수와 인천ATO 이종희 선수가 공동3위를 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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