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사랑, 커지는 행복!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회장 이광은)는 5월 25일 경기남부봉사관에서 사랑愛 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이김치 담그기는 이광은 송탄지구협의회 회장과 12개 단위봉사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했고, 노용국 경기도협의회 직전회장과 김두호 경기남부봉사관장 등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원들은 오이 6,000개로 오이김치를 담그고 부추김치를 만들었다. 오이김치 500박스 중 평택시 북부노인복지관에 100박스를 전달했고, 400박스는 각 단위봉사회의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5키로그램 쌀 240개도 단위봉사회가 담당하는 희망풍차 세대에게 전달했다.

특히 나눔행사에는 K-55 미군적십자(이진희 중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미군적십자는 송탄지구협의회와 매달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은혜로 벚꽃길 청소에 참여했으며 K-55미군기지 정문앞 도로 청소에 참여하기도 했다.

K-55미군 이진희 중사는 “뜻깊은 사랑愛 오이김치 나눔행사는 송탄지구협의회와 함께 한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이라면서 “적십자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의 봉사를 더 많은 미군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은 회장은 “날이 더워지면서 오이김치가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것”이라면서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이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한 단위봉사회와 K-55미군적십자에서 고맙다면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면 뿌듯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는 올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愛 삼계탕 나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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