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현안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 마련 성과 

2017 대한민국 창조혁신 대상 의정대상 수상

적재적소 예산투입으로 시민 고충 해결해 나갈 것

“남은 임기 동안은 ‘상생하는 의회,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더욱 강화해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평택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윤태 의원은 지난해 7월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보를 펼쳐 왔다. 재선 의원인 김 의장은 지난 6대에서 시민의 이익을 대변 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법령 제정 등,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시의회의 수장인 의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하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1년 임기를 맞아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는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7대 전반기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원활한 의회운영, 회의진행 그리고 의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집행부의 시정추진에 대한 견제 기능 강화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소외받는 시민을 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지난 2015년 10월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시민의 아픔을 아우르며 보살피는 의원상 구현에 앞장섰습니다.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 등의 활동으로 평택시의 경제활성화 방안 및 향후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문제점 등 양국 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를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습니다.

제7대 후반기는 16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원구성은 물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의회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16년 12월)를 통해 총 366건의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그 대안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2017년 예산심의는 각 사업의 시행효과와 낭비성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심사했습니다.

또한, 지난 제189회 임시회에서 의원의 관심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입법정책개발 및 자치입법의 활성화를 위해 ‘평택 사회복지 정책연구회’,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 연구회’의 2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끊임없이 노력하며 연구하는 의회상 적립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 개인적인 성과라 한다면, 지난 4월에 2017 대한민국 창조혁신 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는데, 메르스 사태 해결과 삼성전자 준공, 엘지전자 확장, 미군기지 이전 대책 총력,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등 지역경제를 위해 지역 곳곳을 살피는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꾸준히 의정활동을 펼쳤던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평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재 속에 2015년 5월 7일 착공해 축구장 면적 400개(283만㎡)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인 삼성전자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 합니다. 작년 12월에 SRT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평택이 서울의 생활권이 된 것은 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 시킬 것입니다.

이 밖에도 많은 활동과 성과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성과라 한다면, 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이라 할 것입니다. 평택시의회는 의원 간담회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요현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재난상황 대처에 최선을 다해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메르스 사태와 되풀이되는 AI(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의 상황에서 많은 경험과 함께 교훈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초기대응 실패에 따른 급속한 확산이라고 보기 때문에, 항상 재난 발생 시 기초단계부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시민의 생활안전 매뉴얼을 강화하고 특히 양계 농가 등에 방역체계 강화 등을 통해 AI 확산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최근 평택시 가뭄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사업비 예비비로 40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이러한 시급한 상황에서도 적재적소 예산투입으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평택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직을 맡으면서 집행부와의 간담회 추진 등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시민과 소통 또 화합을 위해서

시민은 말로만 반복되는 구태의연한 정치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주도하며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정치, 그런 의정활동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계공무원이 배석한 각종 회의 및 보고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전해 듣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그런 경우 시민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전달하고자 하셨던 현장의 소리가 집행부 공무원의 시각으로 재해석 되거나 왜곡되어 보고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민의를 듣기 위해서 직접 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의회를 방문해 충분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춰 시민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행부 해당부서 담당과장 및 실무자를 참석시켜 함께 의견을 모아 문제해결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의회에서 적극 협조해 예산에 반영토록 해 문제점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협력 속에서 내실 있는 시정운영을 도모해야 하지만 시민생활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정을 분석하고 평가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개선하고,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마음을 읽고 이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집행부와 협력 속에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항개발, 고덕국제 신도시개발, 삼성전자, 진위2산단 및 LG 디지털파크 조성, 브레인시티 사업추진’ 등 당면하고 있는 크고 작은 현안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본격 가동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17년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우리시의 골든타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칫 안일하게 판단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가는 평택시가 새로운 도약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지금보다 더 연구하고 공부해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집행부는 계획된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는 물론, 사업 현장에 자주 방문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시의회를 이끌 방향은

의장으로서 역할은 의회 구성원의 대표임을 명심하고 개별 의결 기관인 동료 의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원들이 마음껏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의회가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은 아니지만, 지원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과 함께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서로 ‘평택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의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정책의회,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통해 서로 협력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생각보단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고덕 산업단지, 브레인시티 사업 등을 비롯해 그 간에 준비해온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는 물론, 시민과 함께 협의하며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마무리 인사 부탁드린다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48만 평택시민이며, 이에 시의회는 모든 일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력해 풀어나갈 것입니다.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