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에 앞장 서

김진수 PTPI 한국본부 총재는 지난 연말 평택시를 방문해 정장선 시장에게 국제친선상과 PTPI 메달 및 문진을 전달했고, 이 자리에서 불우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연말연시 이웃사랑돕기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김진수 총재는 평택시 팽성읍 치아사랑 치과를 20년째 운영하고 있다. 치아사랑 치과에서도 봉사를 한다.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장애인에게 치아를 15년째 무료로 치료를 해주고 있는 것.

김 총재는 지역 20여개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제17대, 제18대, 제19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고, 평택문화원과 평택장학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평택시 단체장 협의회 등 활동했다.

“열심히 했습니다. 팽성노인복지관 후원회 회장을 할 당시 사랑의 열매 기금을 4년 동안 6천 만원 모았습니다.” 기금을 모으기 위한 사랑의 열매 현판식을 30차례 이상을 김 총재가 직접 관장했다.

여기에 김 총재는 민간외교단체인 PTPI에 몸담으며 평택챕터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본부 총재까지 이르며 활동을 하고 있다. PTPI에 가입한 후 2012년 PTPI 한국본부 제22대 이사를 시작으로 한국본부 제22대 부총재를 역임했고, 2014년 평택챕터 제23대 회장과 한국본부 제23대 부총재, 2018년에 한국본부 제25대 부총재와 연례대회 준비위원장 등 중책을 맡았다. 2019년 한국본부 차기총재로 선출됐고 2020년 제26대 한국본부 총재로 취임했다.

국제 민간외교단체 PTPI 한국본부

사)국제피플투피플(PTPI, 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은 민간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국제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공헌함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1956년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설립한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민간외교단체다.

국제피플투피플 세계본부는 세계평화와 이해증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국제적 인물 또는 단체에게 국제피플투피플의 최고 영예인 아이젠하워 메달을 시상하고 있으며 주요 역대 수상자 중에는 마더 테레사(Mother Teresa) 사랑의 선교회 수녀,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남아프리카 대통령, 레흐 바웬사(Lech Walesa) 폴란드 대통령과 같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있다.

김 총재는 “세계 국가는 서로 이해가 없어 전쟁이 난다. 상호 이해를 통한 인류 평화 구현이 목적”이라고 PTPI의 목적을 전했다.

PTPI 한국본부는 1965년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창립됐다. 김 총재는 미군과 관련된 봉사를 15년 동안 활동을 하다가 PTPI가 평택에 들어오자 가입했고 9년째 활동하고 있다.

김진수 PTPI 한국본부 총재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챕터와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장 우수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고 세계본부 이사회(BOD)에서 유일하게 2명의 이사회 멤버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한국에는 현재 33개의 성인챕터와 14개 대학생챕터, 4개 고등학교챕터와 1개 중학교챕터가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본부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마스크 국내와 국외에 후원했고, 주한미군과 카투사 장병에게 코로나19 극복 위문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김 총재는 PTPI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 일하고 있다. 한국본부 발원비건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며 평택챕터 기념비건립추진위원장, 세계본부 BOD(이사회)/BOT(평의회) 멤버다. 국제교류 활동으로 PTPI 세계본부 이사회(BOD) 및 평의회(BOT) 회의에 참석했고, 2015년 PTPI 아시아-태평양 대회를 개최, 2019년 네팔 대회에 참가했다. 2019년 불가리아 PTPI 유럽대회 참가, 2019년 오키나와 PTPI 한국 및 일본 연합 세미나 참가했다. 또한 2018~2019년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공익사업인 6.25 한국전쟁 참전국 시민 초청 우호증진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본부 사무실을 평택으로

한국본부는 제22차 세계대회(PTPI Worldwide Conference)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김 총재가 세계본부로 가서 프레젠테이션을 해 유치했다.

“제1차 세계대회를 1972년 서울에서 개최한 이래 47년만의 쾌거입니다. 22차 세계대회는 2020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 돼 2021년 10월 6일~10월 9일 개최합니다.”

또 지난 48년 동안 서울 여의도에 있던 한국본부 사무실을 평택으로 옮겼다. 이는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른 것이지만 평택에서 사는 김 총재의 역할이 컸다.

한국본부는 전국 성인챕터와 학생챕터 활성화와 전국의 챕터 간 소통과 교류 증진, 세계본부 및 세계챕터와의 교류 및 협력 증진, 주한미군과의 교류 및 협력 증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 한미친선우호 콤플렉스 건립 추진(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 국제민간외교활동 활성화, PTPI 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임기간 3대 목표는 ‘한반도, 평화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2021년 PTPI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PTPI 50년 기념비 제작, 한국우표 회장과 그림엽서 회장, 한글우체회장 등 김 총재의 경력을 기반으로 PTPI 5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지난 연말 김 총재에게 개인적 경사가 났다. 환갑 나이에 기다리던 첫딸을 얻은 것이다. 봉사와 더불어 공부에 욕심이 있던 김진수 총재는 치의학 박사와 법학대학 학위 등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느라 결혼이 늦었다. 그는 41세 늦은 나이에 결혼했고 지난해 12월 26일 부인이 첫딸을 출산했다.

김진수 PTPI한국본부 총재 그는

광주대학교 법학과 졸업, AMEC-BCCM 의예과와 동대학 치과대학 졸업, 치의학박사(DDM) 학위를 취득,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임플란트학과 5기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 미얀마 최고경영자과정 제5기 수료, 한림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임플란트 전공 의학박사(PH.D) 학위를 취득, 2001년 치아사랑 치과의원 개원.

수상실적: 2014년 미 항공연합 성미카엘 메달 수상, 2016년 주한 미군 굿네이버 어워드 수상, 2017년 미8군 35ADA 성바바라 메달 수상, 한국본부 동장 수상, 2015년 한국본부 최우수 회장상 수상, 2018년 한국본부 은장 수상, 2019년 한국본부 금장 수상, 2020년 한국본부 평화장 수상.

최영순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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