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나무 등 봉사단체가 김장 김치를 담가 평택시 도심에 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작은소나무 등 5개 봉사단체는 고덕면 대디팜에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김장 김치를 담가 평택시내 도심의 불우이웃에게 전했다.

김장은 작은소나무와 냠냠대디봉사단, (사)청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평당원협의회 봉사단, 도시농부들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5개 봉사단체는 3일 동안 김장 김치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소농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김장 나눔 봉사’는 앞선 10일 김민태 대디팜 대표와 봉사단체 회원들이 고덕면과 진위면 서탄면 등의 농가(강소농)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재료를 구매했다.

2000포기의 김치를 담갔고 400박스로 포장해 각 단체별로 나눠 평택시내 도심(도시재생)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홍기원 국회의원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작은소나무 초대회장)이 방문해 김치를 담그는 봉사단체를 격려했다.

격려와 함께 무 다듬기 등 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홍기원 국회의원은 “평택 관내에서 생산한 로컬 재료로만 김치를 담아 평택 강소농을 지원한 뜻 깊은 봉사”라면서 “어려운 도심 이웃이 김장김치를 드시고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원덕 작은소나무 회장은 “5개 단체가 합심해 김장을 담그니 힘이 더욱 난다”면서 땀을 훔치며 “작은소나무는 평택시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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