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진영논리로 폐허가 된 평택대, 출구는 없는가”평택대정상화대책위원회,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평택대학교 임시이사회가 2018년 12월 취임한 신은주 총장을 직위해제에 이어 대학정상화를 놓고 학교 측과 교수 및 직원 등 구성원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파열음을 내고 있다.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재단은 11월 5일 평택대학교 앞 L2 커피숍에서 평택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평택대학교 피어선 빌딩에서 개최 예정이었나 학교 측의 장소 사용 불허로 학교 앞 커피숍에서 진행됐다.

오명근 도의원과 평위원회, 평교수회, 평택농민회 민주노총 평택대지부, 금요포럼,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총학생회와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화 평교수회 회장은 “임시이사회가 총장선출과 제도개혁, 임금구조개선, 조직 혁신 등 온갖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빈말로 결론이 났다. 오히려 신종 적폐세력과 변종 독재세력을 배양하고 떠난다는 말까지 나온다”면서 “반성과 성찰은 없이 마지막까지 현 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자칭 교수회 인사들을 총장직무대행,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에 임명하고 떠나는 편집과 독선의 어이없는 사태를 목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시화 회장은 11월 중순 시작되는 제2기 임시이사 체제는 구성원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전체 구성원을 대표하는 조직 구성, 대학정상화 시간표 만들기,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직개편과 인선, 민주적 총장 선출제 도입, 정이사 체제를 위한 기반 조성, 대학평가를 위한 준비 체제 긴급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신은주 전 총장을 위시한 소수의 교수가 보직을 독점하며 교수와 직원들과 갈등만 키워왔다. 그 피해는 온전히 학생들 몫이고 평택대는 지역사회에 근심거리가 되어왔다”며 “혼란극복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며, 책임있는 교수들은 2선으로 물러나야 마땅하다. 이것이 대학 정상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대학교 본부 측과 구성원들이 원하는 대학정상화는 어떤 것인지 개념을 정하고 소통과 화합을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학생 대표로 참석한 유원석 평택대 총학생회장은 “각 단체의 입장, 개인의 입장, 상황적 배경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보는 평택대학교 정상화는 제각기 다른 상황”이라며 평택대학교 정상화에 대한 개념을 합의하고 합일된 회의체를 만들고 책임지는 문화를 만드는 것 등을 제안했다.

총동문회 직전 회장인 오명근 경기도의원은 “평택대는 창학 100년을 넘어 110년으로 가고 있으며, 훌륭한 학교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학교와 구성원 등이 서로 조금씩 내려놓고 나를 버려야 평택대가 정상화될 수 있다”면서 화합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았던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공동대표는 “진영논리에 의해 폐허가 된 실체적 진실이 된 평택대, 출구는 없는가?”라고 마무리 말을 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