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항과 미군기지 등이 있어 외국인의 왕래가 잦아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이 있을 것인데, 정장선 시장과 보건소 또 공직자 등이 고맙다. 감사의 말을 전한다.”

김성일 전)평택수산인회 회장은 평택시청 대회협력실 기부금 전달식에서 평택시에 코로자19 감염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평택시가 잘 대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택시 어업인과 수산인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가적인 대응이 계속되는 가운데 힘을 보탰다.

어업인과 수산인회는 지난 4월 10일 평택시에 성금 56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권관리 어촌계, 내수면 어업계(평택호, 남양호), 평택시 선주협회, 평택 수산인회, 평택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경기남부수협 및 일반 어업인 등 십시일반 참여했다.

어업인을 대표해 성금을 전달한 박판규 권관리 어촌계장과 김성일 (전)평택 수산인회장은 “어업인의 작은 정성이나마 시민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 국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시민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으나,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졌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진정되어 평택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어업인과 수산인회는 매년 겨울에는 저소득가정과 홑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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