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가 3월 23일 합정동 장애인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김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남중호 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장은 “김현정 예비후보의 이력을 보면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김 예비후보는 장애인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현정 예비후보는 “연대해야만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다는 우분투 정신은 제가 20년 간 체험하며 깨닫게 된 가치이자 철학”이라면서 “장애인과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 평택시지회의 한 회원은 “장애인 문제는 삶의 질의 문제가 아니고 생존의 문제”라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은 장애인 전용 택시가 없으면 집에서 나올 수가 없다며 장애인 택시 확충과 승하차 시 불편을 덜어주는 리프트 설치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정기적 만남의 자리를 갖고 장애인 인권과 생존을 위한 여러 사안을 검토해 체계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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