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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내과 원장코로나19, 증상 있으면 자가격리가 최선

 

진단방법과 백신 치료약 없어 스스로 판단 능력 필요.  최선의 방법은 자가격리, 마스크 KF80 이상 써야

평택은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나온 후 3월 7일 현재 확진자는 없다. 충남 아산 8번째 확진자는 팽성 미군기지 군무원이지만 생활은 아산에서 하고 있고 평택에서의 동선은 미군기지 부근 편의점 등 단순해 접촉자는 없고 마스크를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국 확진자가 7000명이 넘어서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어서 시민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동석 원장은 시민의 대처에 도움이 되고자 인터뷰에 나서 코로나19의 발생 원인과 예방, 또 대처 방안에 대한 사항 등을 설명했다.

“환경이 어둡고 깨끗하지 못한 곳에서 사는 박쥐는 한 마리에 180 종류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쥐가 비행을 하면 체온이 42도까지 올라갑니다. 박쥐는 비행하면서 체온을 올려서 박쥐 내의 바이러스 개체수를 줄입니다.”

이동석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숙주를 거쳐 옮겨 다니는데, 박쥐는 이 바이러스를 이겨내지만 사람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어서 방어 물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 면역이 없어 무방비 상태인 폐에 들어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

“산소를 공급하는 기관인 폐는 바이러스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바이러스가 나가기만을 기다립니다. 약이 없습니다.”

사스도 박쥐로부터 비롯됐지만 2차감염을 시키고 멈췄다. 코로나19는 사스와 비슷한데 2차감염이 3차 감염으로 넘긴다. 그래서 환자의 숫자가 많이 생긴다. 메르스도 역시 박쥐에서 낙타로 또 사람으로 감염됐지만 국한된 장소인 병원에서만 감염이 됐다.

“예전 신종 플루도 처음 경험했던 감염병입니다. 하지만 외래 진료하다보면 ‘어 저 환자는 신종플루네’ 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 환자의 증상이 명확했고,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있었습니다. 감염된 환자가 거의 나았습니다.”

이 원장은 신종플루는 15분이면 진단을 하고 타미플루라는 약을 처방했다면서, 의사들이 최전방에서 진료하고 치료해서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끊어줬다고 했다.

 

일주일 후 증상 심하게 나타나

코로나19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감기가 유행하듯 퍼지며 코로나19는 감기와 구분이 안 된다고 했다. 감기와 구분이 안 돼 진단도 못하고 약도 처방도 못한다. 최전방에서 소총도 없이 전쟁을 준비하는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코로나19가 감염됐을 때의 증상은 열이 나고 마른 기침을 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바이러스가 폐로 들어가기 때문에 마치 스팀사우나 센 곳 들어갔을 때처럼 답답하다.

“다른 박테리아는 들끓고 약 먹어도 잘 안듣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약 먹으면 열이 떨어지고 밖에 나가면 바람쐬면 시원한 것 같기도 해서 밖에 돌아다니게 됩니다.”

“실제로 대구에서도 그랬습니다. 그러는 동안 바이러스가 폐에서 자라 오릅니다.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기간이 일주일 정도 됩니다. 일주일이 넘어가면 환자 스스로가 심각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발전합니다.”

이 원장은 신종플루 때는 열심히 노력해서 막았고, 코로나19를 신종플루하고 비교해 보았지만, 많이 달랐다. 신종플루는 2차 감염에서 끊겼지만, 코로나19는 2차감염에서 3차 감염도 많다. 현재 문제를 여러 가지 알아가는 시기라고 밝혔다.

신종플루 때, 밖에 딱딱한 곳에 환자가 묻힌 바이러스가 7시간 간다고 했는데, 사스 때 3일 갔다. 이런 양상을 보면 코로나19는 3일 갈 것으로 예상했다. 발과 대변에서 5일 살아 돌아다니고, 소변에서 10일 살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소보다 더 건강에 유의해야

이 원장은 당부했다. 마트나 백화점, 지하철과 버스에서 손잡이 등을 만지지 말 것과 기침할 때나 말할 때 바이러스가 튀어나오는 비말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 바이러스는 2미터를 날아가며 그래서 2미터가 안전 거리다.

개인이 스스로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하며,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에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바이러스가 있을 법한 곳을 손으로 만졌다면 만진 다음 알코올로 소독하고 조금 이상하면 자가격리를 하라고 권장했다.

“최선의 방법은 자가격리입니다. 몸이 이상하고 뭔가 잠겨 있는 느낌이 들고 마른 기침 등이 나면 2~3일은 부족하고 일주일 가까이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자가격리 방법은 방에서 혼자 지내면서 식구와 마주치지 말고 화장실 따로 식사 따로 수건 따로 사용하고 집안은 조금씩 환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이 조금(37도)이라도 나는 환자 분들은 댁에서 자가격리를 2~3일간 하면서 열이 더 심해지거나 마른 기침이 심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호흡곤란 증상이 생기면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굿모닝병원, PMC박병원,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애로사항이 많을 테지만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스크는 최소한 KF80 이상은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스크를 사용 후 알콜로 소독하면 정전기로 인해 필터기능이 저하 될 수 있기 때문에 소독 후 3일 정도 걸어놨다가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은 문제 없다고 했다.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과 연로하신 분들은 기본적인 예방법에 더 신경쓰며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했다. 또 비교적 건강한 사람도 평소보다 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석 내과는 세교동 현대향촌아파트 상가 내에 있다. 이동석 원장은 내과전문의이며 대한 내과학회 정회원, 소화기 내시경학회 정회원이고 소화기 내시경을 전공했고, 한양의대 외래교수다.

이 원장은 편리하고 편안한 진료를 제공해 평생 주치의가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고, 언제나 궁금증을 상담을 통해 친절하고 열린 마음으로 답변해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 이동석 내과 (TEL. 031-651-9111), 평택시 세교동 560번지(현대 향촌아파트상가 2층)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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