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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운 사장, 평택대학교 신은주 총장 대담학생이 행복한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대학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와 ‘역량’ 제고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고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나아가 교직원분들이 진정한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김진운 사장은 평택대학교 신은주 총장을 만나 대학교의 현황과 평택대만의 특화된 교육,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들었다. 신 총장은 “건전한 민주사학으로 거듭나고 학생과 학부형에게 믿음을 주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창학 108주년이된 평택대학교는 4개 단과대학, 2개 학부에 19개 학과가 있고, 국제물류학과와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IT공과대학(ex 스마트자동차학과) 등에 역점을 두는 학과다. 신은주 총장은 “평택대가 창학 108년 역사가 있는 대학이며 교수진이 훌륭한 대학,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가능한 대학, 공학융합, 환 황해권 국제물류 등 특성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평택시의 주력산업과 미래 신성장산업, 국제교류와 관련한 지역특화 미래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등이 우리 대학의 차별화된 교육입니다”라고 했다.

평택대학교는 2020년도 신입생 경쟁률이 11대1이 넘었다. 신 총장은 “평택대가 수도권에서 가고싶은 대학으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놀랐습니다”라고 말했다.

평택대 현재 학생수는 3658명이다. 지방대 학생들은 3학년이 되면 서울의 대학으로 편입한다. 평택대에서도 약간명이 서울로 간다. 하지만 지방에서 편입생이 더 많이 들어온다. 신 총장은 “일부 학생이 서울 등 메이저대학으로 가고 지방에서 많은 학생이 평택대로 편입을 오고 있습니다. 평택대학교가 가교 역할을 합니다”라면서 “유지충원률 부분에서 만점 맞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신은주 총장의 평택대학교 7대 발전전략은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 역량 제고와 혁신 교육 설계, 4차 산업 혁명 대응을 위한 연구 지원 및 인프라 강화, 사립대 책무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학 행정 체계 확립,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추진, 대학 교육환경 개선 및 복지 확대, 대학 구성원의 민주적 참여와 소통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민주사학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왜곡된 학교 역사 인식 개선 등이다.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신은주 총장은 1992년도 30대 초에 평택대 교수로 부임했고 4~50대 젊은 시절 평택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평택시민이다.

“지명을 대학교명으로 붙인다는 것은 시민에게 채무가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무거운 채무성을 대학이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지역에 있는 분들이 아쉬움과 기대가 있었을 겁니다. 학교가 어려울 때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이제는 그 부분을 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자랑스러워 하는 대학, 학생을 꼭 보내고 싶은 대학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어 “다른 지방들이 쇠퇴하고 있는데 평택만큼 역동적고 성장하는 곳이 어디 있나요. 이것은 저희 복입니다. 50만 인구에 4년제 대학이 한 곳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잘하면 그 실적은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하며 기여하는 것으로 지역 고교생을 위한 진로 캠프와 벚꽃축제, 미국인을 위한 헤드스타트, 다문화센터, 평생 교육원 등으로 소개했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재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로 지역이 자랑스러워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은 국제도시 인권도시

“대학의 풍부한 전문인력(Think Tank)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환경, 도시계획, 지역사회, 문화예술, IT정보기술·디지털, 사회봉사,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사회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현장참여에 평택대학교 전문인력 활용합니다.”

지역사회에 역할을 하는 한 예로 시민에게 공개하는 평택대의 벚꽃축제를 들었다. 벚꽃축제는 부스를 최소화했지만 시민이 많이 찾았고 평택대가 벚꽃 명소화가 됐다. 더불어 축제기간에 도서관을 개방해 시민이 이용하게 한다. 또 평택대학교는 미션 스쿨이라서 청소년 선교와 고등학생과 관련해 교육청과 연계해 꿈의 대학을 진행하고 있고 진로와 관련된 캠프를 상시적으로 주최한다.

“평택에는 최대의 미군이 와 있으며 군속 군인 가족까지 더한다면 10만 명에 달합니다. 미군이 한국사회에 와서 아무것도 모를 때, 처음 평택대에서 언어 문화 풍속 등을 배웠습니다.” 신 총장은 미군을 위한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평택대가 먼저 시작한 것을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제는 확대해서 미군 가족에 대해 문화교류 더 나아가 시민과 미국인이 교류할 수 있는 중간 역할을 우리가 할 것입니다.” 평택대학교 내에 주한미군 연구센터가 있어 가능하다며, 앞으로 홍보를 하고 지역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평택대에는 작년 10월 통계로 베트남 학생 900명 정도가 있다. 단기어학연수가 많고 제일국제관에서 기숙을 하며 어학연수를 한다. 그중에서 일정 수준이 되면 학부로 진입한다. 전공은 사회복지학과가 인기 학과다.

“평택항이 있어 중국으로 올인했습니다. 하지만 사드문제 등이 있어 중국 학생 상대적 줄어 어려움을 겪다가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80퍼센트가 베트남 학생이고 유럽 학생들도 있습니다.”

평택대 다문화가 특화돼 있다. 신 총장은 국제교류협력원 베트남 출신 교수를 소개했다. 2007년부터 3년 정도 보건복지부 다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특성화했는데, 그때 전액 장학금으로 교육을 받았고, 다문화사회 전문가로 양성했던 학생이 후배를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 전정숙 교수다. 성공적인 사례라며 후배들에게도 롤모델이라고 했다.

“평택대는 다문화센터가 가장 활성화돼 있고, 법무부 사회종합 프로그램 지원받아 한국어교육 외에도 다문화 재혼 가족의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라면서 “평택시가 국제도시 인권도시가 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평택대학교 신은주 총장은

신은주 총장은 전공이 가족복지분야이고 문학박사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학사이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평택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이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촉위원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여성단체연합 복지위원과 한국사회복지학회 이사, 한국다문화가족학회 회장,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회장, 법무부 외국인정책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가족복지론, 다문화가족복지론, 이주민인권 길라잡이 등이 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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