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 사랑! 동문 사랑!

효명총동문회는 11월 9일 효명 실내체육관에서 효명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상진 효명고 교장과 이신휘 중학교 교장, 곽병일 김정식 정연주 전 교장과 정주영 은사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동문을 격려했고,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오명근 김재균(동문) 도의원, 이관우 유승영 시의원, 정승채 송탄출장소장(동문), 유용희 건설교통국장(동문),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동문),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선기 전 평택시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송화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석하신 분들은 효명학교를 사랑하고 동문회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며 “진심으로 반갑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상진 효명고등학교 교장은 “앞서 살아가셨던 선배 모습 덕분에 효명학교는 학생들을 바르게 굳세게 참되게 키우고 있다”고 말하며 축하했다.

곽병일 전 교장은 “50년 전에 심었던 플라터너스가 고목이 돼 그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역사가 오래돼 많은 졸업생이 활동하고 있으니 더욱 힘을 발휘해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역군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 평택에 큰 변화가 온다. 지금까지 효명동문이 큰 역할을 하셨는데 평택과 더불어 효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애정과 사랑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한마음 공 굴리기, 2인3각 경기 등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동문이 즐겁게 참여했고 전자현악 3인조 그룹 샤인과 걸그룹 데스티니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샤인과 데스티니가 콜라보 공연으로 동문의 환호를 받았다. 기수별 장기자랑에서 선후배 동문은 웃고 즐기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며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총동문회는 한마음체육대회에서 매년 환갑을 맞은 동문에게 축하연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기가 환갑이다. 동문은 선물을 증정했고 후배들은 절을 올리며 축하했다. 20기 강영식 동문은 “동문회에서 잔치를 열어주고 선후배가 축하해주니 마음이 새롭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행사 후 차홍석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인이 돼도 효명에서 졸업한 효명인이다. 국적은 바뀌어도 학적은 바뀌지 않는다”면서 “사랑하고 좋아하는 효명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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