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국제관광협회 등 주민 60여명 참여

소통위한 신장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0월 28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신장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장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10월 최종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18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이며 국토부의 실현 가능성 심의 및 경기도 도시재생지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들과 이용희 신장국제관광협의회 회장 등 신장동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해 의견 제시 등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장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시는 글로벌커뮤니티센터 및 상생협력상가 조성 등 공동체 회복과 함께 신장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신장동 지역이 살아날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시와 시민이 서로 노력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사업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용희 신관협 회장은 “서로 소통을 하고 주민의 경험을 녹여 전국적으로 가장 수범적인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이뤄나갔으면 좋겠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하자, 신관협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평택시와 시의회서도 잘 챙겨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게 될 신장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설했다. 도시개발 전문가인 김경배 센터장과 황규회 코디네이터가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주도의 사업이 되도록 지원한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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