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지역에서 선 굵은 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인 로타리클럽이 지난해의 업적을 평가하고 격려하며 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포부를 밝히는 행사를 가졌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송탄지역 송탄, 새송탄, 송탄민들레, 송탄중앙 등 4개 로타리클럽이 6월 22일 장당동 웨딩아티움에서 2018~19, 2019~20년도 회장단 합동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윤영중 3750지구 총재와 이정섭 차기총재, 김호숙 송탄지역대표, 이희수 안성지역대표, 유병구 평택1지역 채규암 평택2지역 대표가 참석했다. 김명관 남송탄, 고인정 송탄평송, 주미란 송탄미소, 이상림 평택, 김명섭 평택중앙, 박정아 평택목련, 한봉철 신평택로타리클럽과 이웃 지역의 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유성수 적십자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 회장, 김의겸 라이온스 354지구 제1부총재, 유영애 평택시 노인복지관장과 송화선 효명총동문 회장, 김진운 평택시대신문 사장, 김도연 송탄관광특구회장, 구자욱 리더스라인온스클럽 회장, 유재완 송탄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탄로타리클럽은 종대일 대회장이 이임하고 노용국 회장이 취임했다. 종 이임회장은 “목표는 크게 시작은 작게 송탄지역을 함께 가꿔나가는 것이 희망”이라며 취임회장과 클럽의 건승을 기원했다. 노 취임회장은 “봉사는 준비된 자만이 할 수 있다”는 소신을 말하고 “회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다시 한 번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지를 읽었다”면서 ‘송탄로타리클럽 재창조의 해’를 다짐한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새송탄로타리클럽은 최두성 회장이 이임했고 김규동 회장이 취임했다. 최 이임회장은 “지난 1년은 너무도 소중한 경험이었고 행복했다”며 “가교 역할과 회원으로서 봉사의 밑거름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취임회장은 “인간미 넘치는 최고의 봉사단체로 비상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에서 익히며 미래를 지향하는 회장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송탄민들레로타리클럽은 김호숙 회장이 이임하고 최영순 회장이 취임했다. 김 이임회장은 “꿈을 간직한 사람보다 이루는 사람이 아름답고, 황금을 가진 사람보다 기부하는 사람이 진정하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봉사와 열정, 우정이 영원한 로타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이임 인사를 했다. 최 취임회장은 “한 배를 타고 같이 갈 수 있다는 것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봉사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하나로 뭉치자”고 호소했다.

송탄중앙로타리클럽은 이상복 회장이 이임하고 박종근 회장이 취임했다. 이 이임회장은 “로타리 지식을 터득하면서 봉사정신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2019~20년도도 송탄중앙로타리가 한 단계 더 높은 반석 위로 올라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취임회장은 “로타리의 기본은 봉사”라면서 지역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보람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2019~20년도 윤영중 총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리더십 플랜을 만들고 사명과 꿈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열정으로 준비하고 단련해왔다”면서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테마로 로타리의 새로운 역사에 남을 한 회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송탄지역 로타리클럽이 3750지구의 명품 로타리, 봉사의 기쁨이 넘치는 클럽으로 송탄지역이 로타리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폭풍처럼 성장해 다함께 세상에 감동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얼마 전 인구 50만 대도시에 진입했고, 양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질적인 발전이 함께 이뤄지는 살기 좋은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면서 “송탄, 새송탄 송탄민들레, 송탄중앙 로타리클럽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축하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로타리클럽은 전 세계 120만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항상 아무런 조건 없이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환경보호 등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봉사와 헌신의 씨앗이 잘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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