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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개나리봉사회 회장 고문자사랑과 정성 깃든 봉사활동 20년

 개나리봉사회 결성 20주년 기념식 가져

고문자, 40대 초반 개나리봉사회 입문

“봉사이념 바탕으로 희망 씨앗 뿌릴 터”

 

진위폭발사고 자원봉사 등 재난상황 봉사

어르신 급식 봉사와 보육원 자장면 봉사도

봉사시간 5,000시간 등 표창 수상 수두룩

 

“결성 20주년을 맞이한 이 순간까지 같이 한 봉사원 한 분 한 분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 고문자 회장은 기념사에서 감격이 차올라 눈시울을 적시며 말을 이었다.

개나리봉사회는 지난 3월 20일 남부봉사관에서 결성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남부봉사관 여운희 관장과 문현길 경기도협의회 역대회장, 송탄지구협의회 유성수 회장 장순호 총무부장, 표덕기 홍보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고, 정청자 청솔, 임석재 물벗, 김선구 부락, 서귀자 소리사위, 신분남 청목, 노광석 진위, 최윤석 서정봉사회 회장과 봉사원 등이 자리해 축하했다.

고문자 회장은 “사랑과 봉사의 정성으로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20년을 자라서 성인이 돼 유구한 세월 속에 경이롭게 펼쳐온 숭고한 봉사정신은 역대회장을 비롯한 봉사원의 남다른 신념이라 확신하고 귀중하고 소중한 역사”라고 했다. “본회 결성 20주년의 찬란함은 비바람에 휘날리고 눈보라가 세찼어도 봄을 맞을 때마다 개나리는 화사하게 피었다”면서 1990년 봄에 결성된 개나리봉사회 의미를 말했다. 겨울을 이기고 개나리가 피어나 봄을 알린다는 것이다.

고 회장은 “지난 1999년 40대 초반의 나이에 개나리봉사회 결성회원으로 입문해 20여년 한결 같이 이어온 봉사를 회상하며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오늘의 영광을 기쁨으로 수놓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문현길 역대회장은 “영월 수해복구 봉사활동 때는 비가 많이 오는데도 봉사원이 많이 참석해 버스 두 대가 갔다”고 회고하며 “태안 기름유출 사태 봉사활동도 많은 봉사원이 참여했다”고 말하며 봉사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진위 아파트 가스로 인한 폭발 사건 때는 두 시간 만에 도착해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식사 봉사 한 일을 소개하며 적십자 봉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역사라고 말했다.

김영진 봉사원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참여하고 인간 고난경감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표창을 받았다. 최순하 봉사원은 경기지사 표창을, 최호경 봉사원 전국협의회 회장 표창, 봉필분 봉사원 경기도협의회 회장 표창, 우부흥 봉사원은 송탄지구협의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문자 개나리봉사회 회장은 이영근, 이재숙, 김종옥 봉사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평택시장 표창은 고문자 회장,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은 최수연 봉사원, 국회의원 표창은 최성옥 봉사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개나리봉사회는 지난 20년 동안 생명 나눔 헌혈기부, 환경캠페인, 노인복지관 급식봉사,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와 일일찻집, 사랑의 김장봉사, 등대의 집 방문 봉사, 보육원 자장면 봉사, 독거노인 빨래봉사, 사랑의 밥차, 독거노인 식사봉사, 희망풍차 송편 떡국 봉사, 국토대장정 급식봉사 등 봉사원이 단합해 수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강원도 영월 수해복구 봉사와 세월호 자원봉사, 메르스 방역봉사, 진위 폭발사고 자원봉사 등 재난상황에서 발 빠르게 찾아가 재난복구와 식사 봉사 등 피해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개나리봉사회 봉필분 봉사원은 2014년 봉사시간 5,000시간을 기록했고, 고문자 회장, 최호경 봉사원 등은 2016년 5,000시간을 넘어섰다. 2016년 최순하 봉사원 4,000시간, 김영진 봉사원 3,000시간을 봉사했다. 최성옥 봉사원은 2018년 1,000시간, 우부흥 봉사원과 최수연 봉사원은 봉사시간 500시간을 2018년에 기록했다.

고문자 회장은 “개나리봉사원 여러분, 이제는 자랑해도 어색하지 않다”면서 “자랑은 결코 사사로운 것이 아니라 한 겹 한 겹 겪어온 두터운 나이테로 채워진 꾿꾿함”이라고 강조했다.

“여러분 앞에 있는 오늘은 새로운 미래, 새로운 20년의 시작이다. 여러분의 우정이 가족 같은 온화한 사랑으로 다져져서 봉사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찬 전진의 기운을 봉사원 전원에게 전한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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