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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옆 주택 붕괴위험, 해당 주민 피난살이태룡건설 지산동 생활숙박시설 신축 공사장

진단, 붕괴위험 있어 주택 거주 절대 불가

“가족 흩어져 외부 거주, 정신적 고통 심해”

 

생활숙박시설을 신축을 하며 주변 단독주택이 붕괴 위험으로 인해 해당 주민이 외부에서 주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주민은 빠른 보상 대책을 요구하지만 시공사의 책임 있는 답변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붕괴 위험이 있는 주택은 태룡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트리플큐브 신축현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 단독주택이다.

트리플큐브는 지산동 768-6 외 4필지 706.26㎡, 768-9외 1필지 719.032㎡에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의 신축 중인 생활숙박시설이다. 각각 234실과 140실 총 374실을 신축하고 있고 공사기간은 2019년 9월까지 예정돼 있다.

트리플큐브 공사장 옆 지산동 768-81번지 1층 단독주택은 외벽이 갈라지고 문이 닫히지 않고, 내부도 벽의 틈새가 벌어지고 있다. 평택시청 재난안전과 안 모 자문위원은 안전 진단 후에 “일반인이 육안으로 보아서 위험한 것은 자문위원이 보아도 똑 같다”면서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집 안에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단독주택 주인 이 모 씨의 노모가 병원에서 퇴원을 앞두었지만 집에 들어갈 수 없어 현재 요양원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씨는 “지하 지반 침하와 균열로 인해 집을 사용하지 못하고 가족이 뿔뿔이 헤어져 거주하고 있다”면서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사 비용과 외부 주거비용 등을 먼저 보상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주택 신축에 따른 평당 공사비 가격을 보상해 주거나 건물(토지) 현 거래 시세에 매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했다.

평택시청 담당 공무원은 미리 시공사와 합의를 보아야 한다고 말하며, 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피해 보상안에 대한 공문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피해자 이씨는 공문을 제출했고 시는 태룡 측에 전달했다.

감리회사인 신도시건축사는 “피해 단독주택(768-81)은 재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며 “평택시를 통해 피해 관련 요구사항에 대한 공문을 태룡 측에 전달했고 3월 15일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자인 이씨는 믿을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장 소장이나 감리회사 등의 말이 아니라 책임 있는 당사자의 말을 듣고 싶다”면서 “태룡건설에서는 내가 원하는 답변이 안 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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