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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 필요한 평택시

다양한 봉사단체 경험이 의정활동 자산

“공모사업 추진 등 주민자치 실현해야”

조례 제개정으로 지역 현안 해결 보람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의 지역구인 안중읍, 포승읍, 오성면, 현덕면 등의 평택 라선거구 지역은 비교적 다른 지역보다 넓다. 평택항이 있으며 평택호 등 현안이 산재한 지역이 있고 지역구 범위가 넓어서 시민을 위해 할 일도 많다. 강 의원은 매일 아침 6시에 집을 나선다. 힘들 때도 있지만 발걸음은 무겁지 않다. 그에게 기대하고 바라보는 시민이 있기 때문이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서둘러야

강정구 의원은 서부지역지만 평택의 큰 이슈가 되는 평택호관광단지 개발과 평택항 불법 폐기물 반입문제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짚고 조속한 대책 등을 촉구했다.

지난 2월 27일 경기도는 고시 2009-339 20만평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승인했다. “하지만 평택호관광단지를 평택도시공사에서 3.3㎡당 509만원을 책정했다고 하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 가격에 민간투자가 이뤄지겠는가”라고 강 의원은 반문했다. “타당성이 없으며 진행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택도시공사에 자료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어 강 의원은 “인근의 충남 아산에서 먼저 관광지를 개발하면 미군 관광객을 뺏길 것”이라며 “단체장이 의지를 갖고 조속히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평택호관광단지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평택항에 반입된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재활용 업체인 (주)그린에스오케이오에서 평택세관을 통해 필리핀으로 수출했다. 재활용품은 시험성적서가 필요하지 않다. 평택세관은 시험성적서를 제출받고 수출을 허가했다고 한다. 시험성적서를 제출했다는 얘기는 폐기물이라는 증거다. 어떻게 수출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수출 폐기물은 제주도와 경상도, 세종시 등에서 반입된 것이다. 현재 평택항(그린 에스케이오)에 500톤이 있다. 필리핀에서 4600톤이 들어왔고 5100톤이 들어올 예정이다. 1만200톤 폐기물의 소각비용은 약 20억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70% 국비로 하고 30%를 시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하지만 비용은 국비로 해야 한다.”

오성강변 르네상스는 공모사업으로 경기도에서 50억원을 지원받고 평택시에서 490억원을 더 투자하는 사업이다. 또 공모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60억원을 받았다. 역시 공모사업으로 간판 오성면 중심거리 810미터 구간을 경기도 ‘2019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지원액 1억원을 포함해 총 3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16개 업소의 192개 간판을 정비한다.

오성면이 공모사업으로 경기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역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 “주민이 지역 사업에 대한 공모의 초안을 작성한 것”이라며 “주민자치 실현이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삶의 질 향상 위한 지역 예술

강 의원은 시의회에 입성하기 전 평택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을 역임했고, 안중라이온스클럽, 평택발전협의회, 시민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 등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 그 활동의 체험을 통해 얻는 것이 많았다. 시의원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 예술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서부지역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을 역임했다. 강 의원은 “예술이 낙후됐던 서부지역에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할 당시 오디션에 15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면서 서부지역에 음악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 놀랐다고 한다. 현재 단원은 70명이고 1년에 1회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상황은 열악하다. 시에서 보조금 지급은 없고 이사들이 발품팔고 교사는 재능기부를 하며 운영하고 있다. 단체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후 심의를 통과해도 예산은 별로 안 된다”면서 문화 활성화에 대한 고심을 했다.

 

살기 좋은 평택위해 고심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강 의원의 성과는 미세먼지의 이슈화한 것이다. 강 의원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경기도에서 꼴찌고, 나쁨 일수는 전북 익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평택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발 황사먼지와 당진 쪽의 화력발전소 등이다. 또 “벙커씨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항만의 선박도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있다. 선박은 정박 중에도 연료를 땐다”면서 “ANP(고압전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NP는 배가 정박 중에는 전기를 사용하는 장치다. “선박은 해수청 관할이라서 정치권에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초선인 강 의원은 지난 임기동안 ‘평택시 지역상권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 등 4개의 조례를 제정했고, 평택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등 2개의 조례를 개정했다. 현재 의안 접수한 조례 제, 개정안이 ‘평택시 명예통역관 위촉 및 운영 조레안’ 등 3개다. 강 의원은 “제개정 조례는 민생조례”라면서 “지역현안 해결도 보람”이라고 밝힌다. 많은 단체생활의 경험이 의정에 도움이 된다. 강 의원은 전국 지자체의 조례를 살펴보고 공부해 평택시에 맞는 안 등을 발의한다.

“평택시는 많은 개발행위가 이뤄지고 있고 발전을 하고 있다. 많은 인구가 외부에서 유입이 된다. 그 사람들은 작은 도시에서 큰 도시로 오는 것이 아니고 큰 도시에 살던 사람이 작은 도시로 오는 것이다. 그들이 큰 도시에서 누렸던 체육과 문화 등의 시설이 부족하다.

앞으로의 몇 년은 평택시 10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발전을 해야 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에서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의원이 예산 편성권이 없어 일하는 데 한계가 있고 또 지역이 넓어 현안이 많아 어렵다면서도 강정구 의원은 오늘도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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