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홍보대사

아침 밥 먹기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진행

삼색가래떡 나눠주며 ‘가래떡데이’ 홍보도

누구나 저마다 타고난 소질이 있다.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바른 곳에 사용하는 사람을 이 사회는 요구하고 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평택시연합회 김복남 회장은 가정과 사업, 그리고 사회생활에 손색없는 미래를 열고 꿈을 키워가는 사람이다.

김 회장이 사랑을 보듬고 이끌어 가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사람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여러 부류에서 나타나는 허세로 누군가를 힘들게 할 때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사)여성농업인은 여성만의 조직원으로 묶어진 단체다. 현대 여성의 우먼파워에 대해서 물었다.

“현대는 여성이 당당한 시대예요, 여성의 사회 진출은 대범해요. 정치, 경제, 교육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남성의 전유물인 군에서도 여성의 활약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특히, 관문이 좁다는 법조계에서도 여성의 진출은 지위와 권리를 키워주는 진정한 길이 되고 여성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이어 “하지만 그만큼 행운이 오는 기회는 많지 않고, 그 기회마저 저버리면 또 다시 만들기란 힘이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강조한다.

평택 농특산물 홍보 앞장 서

김 회장이 일궈낸 여성농업인 지도자로서 보인 덕목과 그의 활동사항은 부지기수다. “평택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전시와 시식, 시음 등을 통해 홍보합니다. ‘아침밥 먹기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평택시 농·특산물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홍보’ 등이 대표적인 일입니다. 삼색가래떡을 시민에게 나누며 ‘빼빼로데이’보다 쌀로 빚은 ‘가래떡데이’로 홍보하고 농업인의 땀과 노력으로 키워낸 평택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앞장섭니다.”

전국박람회나 농·특산물행사장을 다니며 홍보대사 역할을 하다 보니 타 지역 영농인의 지도자도 ‘슈퍼오닝브랜드’는 평택이다라고 각인시킨 지도자로 칭찬이 자자하다.

김 회장은 성공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김 회장이 생각하는 봉사는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언제나 봉사하는 것이다. 늘 봉사하는 사람으로 통하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여유 한 번 부려보지 못하고 산다.

나름대로 느긋한 일정표를 만들어 봉사하고 싶다는 김 회장에게 봉사에 대한 인식과 주로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요즘 봉사단체도 많고 스스로 봉사인임을 자부하고 사는 용기 있는 사람이 많아요. 누군가에게 베푸는 봉사는 평소 희생정신이 몸소 배어있어야 하는데 우선 자신의 생활이 넉넉하고 마음이 풍요로워야 봉사도 할 수 있어요”라며 “타인에게 주는 내 이미지가 누구나 편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누구를 대할 때마다 상대방이 믿음이 서야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사랑하는 애호가

부군(주유소사업 운영)과 함께 관내 세교동에서 ‘로또애견애완용품할인마트’를 운영하는 김 회장.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애완견이나 애완고양이를 많이 키우고 있어서 애완용품할인마트를 시작했지만 나름대로 경험이 풍부하고 여유로운 성격 덕분에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 한다는 평이다.

사업동기와 설명을 표현 중에 반려동물과 연계된 사업이라 동물애호에 대해서 남다른 상식을 갖고 있는 김 회장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책임져야 해요. 요즘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사이트 등에서 보면 인간 이하의 행동, 아예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이 소름끼치는 실제상황을 SNS를 통해서 많이 접해요. 선진국 사례를 보면 애완용품, 애견미용실, 반려동물 분양, 애완호텔, 애완공원, 애완병원, 애완전문음식점, 등 애완산업을 총망라하는 사업을 정부에서 장려하고 있어요”라며 우리사회는 아직도 아쉬운 점이 많다고 표현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의 범주를 벗어날 때 가장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평택 여러 봉사단체 활동

김 회장은 (사)한국여성농업인 평택시연합회 회장 이외에도 평택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냈고 현재 문화복지협의회 4기 회장과 평택발전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평택에 살아가는 각계각층 지도자와의 친목 도모와 봉사 기틀마련에 관심이 많다.

누구나 자신보다 어려운 소외계층의 소홀히 하지 않고 봉사하는 사람이 많아야 그 지도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균형유지와 사회복지를 실현하는데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직이나 단체의 기본요소는 누군가 추구하는 조직의 책임자로 선정이 됐다면 먼저 그를 믿고 통솔력의 키워갈 수 있도록 협조하고 도움을 주어야 해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기대와 능력을 요구한다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쳐 쓰러지고 재기가 힘들어요”라며 당사자 능력에 맞게 격려하고 정도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배해줄 때 정상에 오를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특히 “나는 어떤 일이든 잘 안다고 내 뜻만을 내세워 편의와 개인의 생각대로 운영하지 않아요. 항상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회원의 뜻을 소중히 생각해요. 가족처럼 마음의 문을 열고 필요 이상의 이견이 생겨도 분명 여럿이 함께 풀면 엉킨 실타래는 풀리기 마련이죠” 라고 역설하며 성공의 방법을 전했다.

성공하는 사람은 작은 일에도 열과 성을 다하기 때문이고 자기가 맡은 일에 사명감과 주인 의식을 가지고 임하기에 성공할 수 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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