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지난 5월 15일 평택가보호텔 대 연회실에서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평택시 마승배 상임고문과 박래영 회장,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 평택다문화센터 이연화 원장, 평택참사랑봉사단 임태옥 단장, 평택신문 박경란 운영위원장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창립 제31주년을 즈음한 ‘국민화합과 남북통일 특별 강연회’에서 마승배 상임고문은 “국론을 하나로 통합하고 남북통일 시대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현재 살아가고 있는 경제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역사에 남을 통일한국을 만들어 후손에게 전하는 큰 사명이 있다”라며 “문선명 총재의 통일 원리를 빗대어 구. 소련, 중국, 베트남, 쿠바 등 모든 공산주의의 수명은 70년을 넘지 못했는데 북한도 예외 없이 2018년이 그 시기다”라며 남북통일 염원에 대한 특별 강연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제5 UN 사무국 한국 유치 기원’, ‘1)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은 한국은 물론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2)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국에 평화를 보장할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3)제5 UN 사무국 한국에 유치된다면 전쟁방지는 물론 남북의 평화적 통일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100만 통일준비국민위원 운동을 위한 서명과 ‘평택참사랑봉사단 발대식’에 주목됐다.

평택참사랑봉사단 임태옥 단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 전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 운동을 실천하면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해 더불어 사는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목표를 세우고 뜻을 함께하는 지인들이 모여서 이 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하여 보살피는 순수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금은 15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고 평택지역, 송탄지역, 안중지역으로 분회를 두고 각 팀장의 중심으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지역민은 이에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하기를 요청했다.

문선명 총재의 생전에 분단 극복을 위한 통일이야기 중에서 “오늘날 우리의 과제는 조국 통일입니다. 이는 우리의 숙명이요, 우리가 생애를 바쳐 이룩하여야 할 필생의 성업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통일의 성업을 이우는 일념에 살아왔고, 나의 나머지 일생도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념에서 살아갈 것입니다”라는 다짐은 후세에 남북통일은 우리의 숙명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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