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에 산학협력단지 조성 계획

연구소기반 첨단 7가지 플랫폼 운영할 것

평택브레인시티에 성균관대학교의 캠퍼스 이전은 없고 산학연구단지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된다. 성균관대학교 전략기획본부 이철우 팀장은 간담회에서 “평택브레인시티에 산학연구단지 조성이 원칙”임을 강조했다.

평택시의회는 12월 13일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대 이철우 팀장은 “평택브레인시티로 학과를 이전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기존학과 옮길 수 없다. 연구소 기반의 7가지 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라며 산학협력단지인 사이언스 파크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대 관계자는 “캠퍼스의 개념은 1980~90년 학교 규모를 확장하던 시기의 대학 모델”이라며 “사이언스 파크는 2020~30년 향후 미래에 세워질 모델”이라고 했다.

성대 이철우 팀장은 사이언스 파크의 연구소 기반 7가지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카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신약, 방사광 가속기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성대 이전 문제 등의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이 지지부진해 재산권 행사 등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을 우선 생각해 추진 계획대로 진행이 돼야 한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김윤태 의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업지연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구제”라고 강조 하면서 “브레인시티 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균관대 이전의 진행 중인 사항을 중점 분석해 잘못된 점은 시정하고, 평택시 숙원사업인 만큼 의회도 발 빠르게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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