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사랑나눔회(회장 김태용)는 13일 아곱의집(원장 유순자)에 영유아를 위한 지원금 60만원과 롤케익과 꿀떡(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평택시 소사벌에 소재한 야곱의집은 경기도 남부지역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이다. 기아 및 부모로부터 소외된 아동들이 성인 양육시설에 가기 전 6세까지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택사랑나눔회 김태용 회장과 자문위원인 감복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탄지회장, 박원현 감사, 김기림 재무국장, 황병유 김수영 회원 등 임원과 회원이 참여해 지원금과 물품을 야곱의집 유순자 원장에게 전달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아가는 조손 가정 어린이를 지원하고 싶었던 김태용 회장은 “소외된 영유아를 돕자고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면서 “야곱의집 영유아가 밝고 건강하게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창립한 평택사랑나눔회는 기업체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위주로 모인 단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평택사랑나눔회와 뜻을 같이하는 회원이 늘고 있다.

평택사랑나눔회는 시은성교회의 방과 후 어린이 청소년에게 라면과 짜파게티 기부, 독거어르신에게 생필품 전달, 탈북가정 소녀가장에게 생필품 전달, 성육보육원 초등학생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많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성육보육원에서 퇴소한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위해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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