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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활용시대의 창
회장 김진운

유튜브에서 자신과 관심이 있거나 관련이 있는 영상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더군다나 유튜브 알고리즘이 즐겨찾는 콘텐츠와 비슷한 영상을 메인 화면에 띄워주면 보고싶어 클릭을 한다.

전에는 유튜브는 무료할 때 찾는 오락거리로만 생각했다.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은 할 일 없이 재미를 찾아 오락 영상을 보며 시간만 보내는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뉴스가 아니거나 웬만큼 시간이 나지 않으면 유튜브를 즐겨보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배울 것이 있거나 알아볼 것이 있으면 유튜브에서 찾게 된다.

유튜브에는 수많은 전문가가 있다. 유튜브에 어느덧 그런 많은 콘텐츠가 있었는지 놀랍기만 하다. 유튜브 바다에는 거의 모든 분야의 정보가 다 있다. 각 분야마다 수많은 전문가 또는 실력자들이 있다. 전문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올려놓았다.

복잡한 한 후배가 전자기기를 구매했다. 음향에 쓰이는 디지털 믹서기다. 글 읽기를 좋아하는 후배다. 인터넷 관련 사이트에서 한글로 된 매뉴얼을 찾아 읽어보았다고 한다. 1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 읽기에도 만만치가 않았고 한 번 읽어서는 기억에 남지 않아 적용하기에 난감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관련 기기에 대한 검색어를 이용해 사용법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100페이지에 달하는 일반 사용설명서처럼 광대하지 않았고, 필요한 콘텐츠만 콕 집어서 골라 볼 수 있었다. 익숙해지도록 한 카테고리를 다시 보기를 통해 여러 번 시청하고 사용법을 익혀갔다고 한다.

어떤 기기의 사용법은 한국 영상이 없고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만든 영상만 있는 것도 있다. 말은 못알아 들어도 사용하는 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사용법을 짐작해 익히기도 한다.

또 유튜브에서는 학문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있고 취미에 대한 수많은 강좌도 있다. 어떤 이는 당구를 배우고, 어떤 이는 색소폰, 피아노, 기타 등을 배운다. 관련 유튜버들이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시청하는 사람들은 교습을 받는 보답으로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준다. 그것이 전부다.

어떤 사람은 유튜브에서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한다. 수강하면서 어려운 과목에서는 확실하게 내 것으로 습득하지 않고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교실에서는 될 때까지 연습을 시키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도록 지도하지만 유튜브에서는 그런 것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은 유튜브 강좌에서 전문적인 것도 나오고 무한 반복 시청으로 원하는 것을 습득할 수 있으므로 유튜브 강좌를 보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기초만 가르친다는 사람도 있다.

유튜브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더 이상 유튜브가 오락과 예능으로 시간을 보내는 곳만이 아니다. 유튜브에서 알고 싶은 것을 찾아보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자.

평택시대신문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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