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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민선2기 평택시체육회장 당선자평택시체육회 개혁과 변화로 확실히 발전시킨다

종목단체의 체육회 ‘보조금 정산’ 간소화 등 개선 약속

상호협력으로 중소기업서 후원받는 방안 내놓기도

체육시설 신설과 확충, 진행 중인 시설 조기착공 유도할 것

 

지난 12월 22일 평택시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박종근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당선을 위해 네 후보가 경쟁을 했지만 이제는 화합이 과제라고 당선소감 서두에서 말했다.

 

행복한 삶, 건강한 삶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박 당선자는 평택시체육회의 개혁과 변화로 확실히 발전시킬 것이라며, 평택시의 체육시설이 타 시군과 비교해 얼마나 부족한지 용역을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만드는 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또 축구회장을 하며 몸소 겪었다며 보조금 정산에 대한 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종목회장은 잘 알겠지만 대회를 치르고 나면 보조금 정산 문제로 체육회와 안 싸운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어려운 보조금 정산을 단순히 간소화한다는 것보다는 개선을 하겠습니다.”

평택시 체육회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평택시 체육회 올해 예산은 210억 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지난해 160억 원이었죠. 그 전년도는 485억 원을 넘었던 예산이 210억 원까지 삭감됐습니다.”

박 당선자는 평택시 전체 예산 중 3%를 체육 예산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 방법으로 31개 타시군 체육회 예산과 평택시체육회 예산을 비교하는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적은 체육회 예산을 시에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과 상호 협력

박 당선자는 현재 중소기업협회 중앙회 부회장이며 국회 중소기업 특위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평택시체육회가 자립할 수 있는 독립된 단체인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는데 예전에 체육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안타깝습니다. 평택시체육회는 보조금 사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 당선자는 평택시체육회는 평택시의 예산을 제외하면 다른 보조금 없다면서 평택시체육회의 임원과 이사들이 내는 1억 원도 안 되는 적은 돈을 가지고 무슨 독립성을 갖고 자립을 할 수 있느냐면서 기업체와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체육회에서 어떤 대회를 개최하면서 요청하다고 해서 기업이 그냥 예산을 주지 않는다면서 박 당선자가 국회 중소기업특위 정책자문위원으로 중소기업정책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박 당선자는 기업은 재무제표로 평가하지만 여기에 더해 비재무제표로도 경영을 평가하는데 비재무제표 평가를 ESG경영평가라고 했다.

“기업이 ESG 경영평가에서 점수가 미달 되면 수출과 조달 등에서 불이익을 받습니다. ESG 경영평가는 그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얼마나 하고 있느냐,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하고 있느냐를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기업이 체육과 연계해서 후원하면서 ESG경영평가를 좀더 높게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기업에게 후원을 요청하고 후원금을 받겠다는 것이다.

“지역사회에서 기업과 체육회는 상호 여러 가지 협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 탁구장 또는 헬스장 등을 필요한데 지도자가 없다면 체육회에서 지도자를 연결해주고 기업은 체육회에 후원을 하는 겁니다.”

박 당선자는 평택시 읍면동 및 종목별 체육회와 기업이 1기업 1종목 후원 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체육기금 조성을 추진해 평택시체육회의 자립도를 높이겠습니다.”

 

 

체육시설 신설과 확충

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운동 당시에 출마 후보들의 토론회를 제안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r

“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의 공약과 소신, 목표 등을 듣고 후보를 검증해야 합니다. 토론회가 없다면 깜깜이 선거이며 후보들의 면면을 잘 알 수 없는 체육인들은 피곤하기만 합니다.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공개된 공간이 필요합니다.”

박 당선자는 앞으로의 체육회장 선거에 토론회를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당선자는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확충을 주요 과제로 들었다.

“공공체육시설 신설하고 확충하며, 계획 중인 체육시설은 조기착공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어 체육 전문가를 채용해 행정조직을 혁신하며 체육발전 기금 조성을 위해 수익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장학회를 설립할 계획이고 학원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생활체육과 전문(엘리트)체육에 대한 계획도 내놓았다.

생활체육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생활체육 대축전을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을 지원하고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체전 유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또 평택시체육회에서 육성할 팀의 창단을 지원할 것입니다. 학교의 운동부 창단을 지원하고 초중고 대회를 유치하는 등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원하겠습니다. 대규모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선거 후 한 체육인은 박 당선자는 평택시체육회에 오랫동안 몸 담았고 또 평택시축구협회라는 종목단체 회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종목단체의 현실과 어려움 등을 잘 알고 있어 민선2기 평택시체육회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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