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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모수 제작 영화 ‘메타액션’안소진,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이뤄가는 캐릭터 열연

 

상사들의 성추행에 시달리던 경리가 웹툰 작가로

해모수타워 건설현장과 분양사무실서 마지막 촬영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릴 예정

 

장면1. 고덕면 여염리 해모수타워 건설현장

영희는 건설현장에 경리일을 하고 있는 유일한 여성이다. 현장 인부들과 상냥하게 인사를 하고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음료를 담아 전달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다.

공사판 구석에 있는 남자표시만 있는 간이용 화장실 앞. 안에 사람이 있는지 밖에서 기다리는 영희가 핸드폰 배경화면을 다시 보고 있다. 순간,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바지를 추켜올리며 지퍼를 채우며 강 반장이 나온다.

“또 보네. 예쁜 울 영희도 화장실을 가네, 흐흐흐”

그냥 돌아서려는 영희의 손을 잡아채는 강 반장이 짐승 같은 얼굴로 “무서우면 같이 들어가 줄게. 참으면 큰일 나.” 강 반장이 강압적으로 영희를 화장실로 끌고 들어가려 한다.

이때 들리는 우렁찬 사내의 음성.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김 주임이다. 강 반장은 “으... 또 너야? 넌 일 안 하고 애만 쫓아다니냐?”

“당장 그 손 놓으세요!” 김 주임의 기세에 강 반장은 얼떨결에 영희의 손을 놓는다.

김 주임은 “남자 대 남자로 얘기 좀 하시죠!” “오! 우리 김주임 패기 보소.” “저랑 조용한 데로 가시죠.” “그려, 이왕 CCTV 없는 11층으로 가자.”

결국 김 주임은 눈퉁이가 밤탱이가 돼 돌아왔다. 입술도 터져 찢어져 있다.

 

장면2 지산동 해모수타워 분양사무실

사무실 한쪽에 커튼이 쳐진 탕비실에서 영희는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뒤로 묶고 개수대에 쌓인 컵을 설거지한다. 마지막 컵을 헹구다 목이 뻐근한지 어깨를 돌린다. 그때 뒤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누군가의 손이 있다. 거울을 보니 소장이 영희의 어깨를 주무르며 씨익 웃는다.

“몸 상하겠다. 우리 영희. 쉬엄쉬엄 해.”

영희가 어찌할 줄 모르자 더 과감해진 소장의 손이 영희의 목덜미를 잡는다.

“으이그, 여 뭉친 거 봐라. 그냥 내 딸 같아서 그래.”

영희는 쨍 하며 컵을 깨트리고 소장도 놀라 영희의 몸에서 손을 뗀다.

“소장님! 저 화장실 좀...” 하고 영희는 자리를 피한다.

 

위 장면은 영화 ‘메타 액션’ 중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해모수타워 공사 현장과 지산동 분양사무실에서 촬영한 장면들이다.

영희는 남자들만 있는 건설현장에서 경리로 일하며 일부 상사들에게 성추행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일하며 웹툰 작가의 꿈을 꾼다. 주인공 안소진은 ‘메타액션’에서 억척스럽게 일하며 꿈을 잃지 않는 캐릭터 영희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현실은 고단하지만 영희는 대한민국 웹툰 신인작가 공모전에 출품할 작품 ‘메타 액션 열라 뽕따이’를 준비한다. 작품은 영희가 만화 속 주인공 철수와 함께 빌런들이 지배하는 메타액션 세계로 들어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액션 코믹 판타지다.

도전자 9명 중 승리자 한 명만이 남아 챔피언과 맞짱을 뜬다. 게임에서 승리하면 50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주인공 철수가 모두 물리치고 챔피언인 촉법소년과 맞짱을 떠 승리한다는 내용이다.

영화 메타액션은 ㈜해모수가 투자 제작을 했고 이승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개월간 평택과 서울, 대전 등지에서 촬영했으며 마지막으로 평택 고덕 해모수타워 건설 현장과 지산동 분양사무실에서 촬영했다. 영화는 CG작업을 거친 후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릴 예정이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다.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해모수

해모수는 한국 신화의 등장인물, 주몽의 아버지다. 고대사 관련 기록에서 천제(天帝) 혹의 천제의 아들로 묘사되며, 부여와 고구려의 건국 설화에 모두 등장하는 등, 신비에 싸인 신화적 인물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 해모수타워를 건립하고 있는 ㈜해모수는 다양한 종합 주식회사로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모두 하나가 돼 같이 성장하는 기업, 다 함께 최선을 다해 성공을 이뤄내고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기업’이 ㈜해모수가 추구하는 기업이념이다. 함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하나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2021년 법인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채용, 사업 분야별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구비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사업부서 중 시행사업계발사업부는 원형지 개발과 시행, 건축을 진행한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와 호텔업, 요식업, PM컨설팅, 금융업 등의 사업부서가 있다.

해모수 엔터테인먼트는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하고 음반제작, 공연기획, 방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에 촬영한 영화 ‘메타액션’은 ㈜해모수 CEO의 뜻에 따라 사회공헌 차원에서 투자 제작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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