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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신년 인터뷰시민 뜻 최우선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지난해 11월 인구 56만 명을 넘어서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마부정제’의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2022년은 ‘자치분권2.0 시대’를 열어가는 첫 해입니다.

평택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더욱 강화된 권한과 책임을 올바르게 활용해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기본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시정 각 분야를 면밀히 살펴 특혜와 불공정을 몰아내고 그곳에 공정과 상생이 자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난개발, 환경오염, 도시양극화 등 빠른 성장에 수반하는 부작용은 최소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적과 비판으로만 일관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방역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취약계층 여러분께는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희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나’와 ‘너’보다 ‘우리’와 ‘함께’라는 가치가 빛나는 평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 지난해 정례회와 소감

- 잘 아시다시피 지난해 12월 끝난 제227회 제2차 정례회는 제8대 평택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였습니다. 의장으로서 29일간의 긴 회기를 별 탈 없이 마무리해 큰 산을 넘었다는 안도감이 먼저 듭니다. 한편으로는 벌써 마지막 정례회가 끝났다는 생각에 시원섭섭한 마음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지난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시정 각 분야를 세심하게 살펴 총 376건의 시정 및 조치를 요구했으며, 올해 예산안은 불요불급한 예산낭비 요인 등을 철저히 심사해 187억 원을 삭감한 2조 24억 원으로 의결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열과 성을 다해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자료 준비와 답변에 성실하게 임해주신 집행부에 감사를 전합니다.

 

■ 지난해 어떤 일들이 있었나

- 평택시의회는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의정활동에 제약이 많이 따랐지만 당초 계획했던 것들을 비교적 충실히 이행해 나갔습니다. 2번의 정례회와 6번의 임시회를 예정대로 소화했으며, 의정활동의 중요한 척도 중 하나인 조례 제‧개정에 특히 힘썼습니다. 지난해 총 186건의 조례‧규칙안을 심사‧의결했는데 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규칙안이 92건으로 약 50%에 달합니다. 이는 시의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 관심을 갖고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친 결과입니다.
올해 1월 의회 인사권 독립에 앞서 ‘자치분권 대응 TF팀’을 구성해 지방자치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아울러, 열린소통방 청사 개방,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등을 처음 도입했으며, 원활한 입법 활동 지원을 위해 입법고문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추가 위촉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선진 의정활동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 2022년 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은

-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시행으로 ‘자치분권2.0 시대’가 본격적인 막을 열게 됩니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더욱 강화되는 만큼 더욱 성숙한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여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협치를 통해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6월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습니다. 평택시의회는 아쉽지만 제8대에서 제9대로 의정활동의 바통을 넘기게 됩니다. 끝이 다가오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8대 평택시의회는 2번의 임시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임시회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만 2년을 향해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보며 그동안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더욱 많은 역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시의회는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장려, 감염병 대응예산 확대 지원, 공공의료 재정비 및 확충, 취약계층 보호책 마련, 생활 안정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과 지역사회의 피해를 경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메르스, 코로나19에 이어 언제 다시 닥칠지 모르는 제3의 감염병 사태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 시민에게 한 말씀

-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예전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만족하는 부분도,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시의회를 믿어주시고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항상 경청하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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