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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2021 생태체험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11월 22일 비전동 카페휴에서 ‘제7기 2021 생태체험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생태체험 지도자 양성과정은 평택의 자연을 지켜줄 푸름지기 양성 교육이다.

송치용 운영위원(경기도의원)은 “예전 집앞의 나무는 그냥 나무였다. 생태교육연구소에서 배우니 집앞의 벚나무가 보이고, 벚나무 꽃이 보이고 꽃잎이 몇 장인지 살펴보게 되고 수술도 보이고 벌이 보였다”며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풍성해지고, 내 인생도 풍성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수료를 축하했다.

한 수료생은 “아이들에게 얘기해줄 꺼리가 많이 생겨서 좋았다”고 말하고 “맹꽁이 축제 등 프로그램이 많아서 즐거움이 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은 “아파트 산책할 때 안 보였던 나무와 새들을 지나가다 한 번 더 올려다 보고 내려다 본다”며 “딱따구리를 보았다. 예전에 안 보였던 것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온 다는 것이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황현미 소장은 평택시 생태지도를 소개하며 평택의 생태 현황을 설명했다. “물고기와 새, 양서류, 곤충 등 멸종위기종 위주로 조사해 작성한 생태지도”라면서 “10년 걸려 만들었지만 아직도 조사 못 한곳 많다. 경기도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도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은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기존 생물이 살아가는 공간이 훼손되거나 사라지고 있다. 은실공원 백로 5종 이상이 사라지고 서식지가 없어졌다. 황 소장은 양서류, 곤충류는 생태지도에 표시하지 않으면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하기 어렵다면서 생태지도의 중요성을 말했다.

황 소장은 “수료생의 심화활동을 통해 대체서식지 보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수료생에게 수료증 전달과 더불어 소나무 씨앗을 전달해 심을 것을 권했고 생물 크기 측정자가 포함된 전국자연환경조사 시민조사원 카드를 주며 생태환경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지난 7기 양성과정 중 무봉산 수련원 반딧불이 증식활동을 진행했고,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식물과 조류 조사 공부, 팽성읍 본정리 수원청개구리 멸종위기종 1급 보존활동 등을 진행했고, 진위천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보존활동과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했다.

또 11월 덕동산 근린공원에서 평택의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는 생태축제인 ‘제10회 맹꽁이 생명축제’를 개최했고, 통복천 ‘참여의 숲’에서 한미약품과 함께 ‘나비정원’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하는 등 생태교육과 함께 평택 생태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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