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평택시대인
SBS아카데미 평택캠퍼스 이채빈국제뷰티 공모전 ‘그랜드 그랑프리 챔피언’에 오르다

이채빈은 10월 23일 (사)세계뷰티문화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제26회 한류 KBWF(Korea Beauty Fashion World Festival) 국제뷰티 우수작품 공모전에서 메이크업 부문 ‘그랜드 그랑프리 챔피언’ 상을 수상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세계뷰티문화산업진흥원이 비대면 공모전으로 개최했고, 전국의 한국인과 외국인 등이 공모했다.

SBS아카데미 평택캠퍼스 김미선 원장은 “평택캠퍼스에서 50명 정도가 출전했고 타 학원에서도 그 정도 인원이 출전했을 것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출전했다. 채빈이가 수상한 상은 파트별로 우수한 사람이 아니라 메이크업 분야 통틀어 제일 잘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것은 드물며, 상반기에는 없었다. 감회가 새롭다”며 기뻐했다.

 

작품명 ‘호접지몽’

이채빈이 출품한 작품명은 호접지몽이다. 호접지몽은 장자의 한 구절이다. 장자가 낮잠을 자는데 꿈에서 꽃과 나비와 노닐다가 깨어보니 꿈이 너무 생생해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모르겠다는 내용이다.

“호접지몽이라는 뜻이 꿈과 현실이 구분이 안 되는 것을 뜻합니다. 코로나19 시국에서 현실이 힘들어서 현실보다 꿈을 쫓고 환상에 취해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꿈과 현실을 오해하고 살아간다면 힘들지 않겠나 생각해 그걸 풍자하고 삶에 희망을 준다는 생각으로 판타지적인 요소와 현실적인 부분을 섞어 표현했습니다.”

채빈은 꿈을 현실에 반영해 현실에서 더 파이팅해서 살아간다는 주제로 설정하고 이어 디자인을 구상했다.

“서울 잠실역 부근 지상으로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바라본 차창 밖 풍경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해질녁 기차 안으로 들어오는 시티뷰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우리나라에 이런 풍경이 있었구나 하며 위안을 얻고 이것을 메시지를 담기 위해 디자인을 구상했습니다.”

 

뷰티 관련 진로와 전망

SBS아카데미 평택캠퍼스는 공모전이나 대회에 한 학기에 두 번 정도 출전하며 5~70명 정도의 학생이 출전한다. 헤어와 메이크업 두 가지 과목을 공부한다면 두 곳을 출전한다. 수상도 하고 또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등 경력을 쌓는다.

학생 중에는 메이크업, 헤어 분야에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거나, 대학교 뷰티학과를 가기위해 공부하기도 한다. 입시과정에서 국가자격증 하나당 가산점 30점을 주고 두 개는 50점, 민간 자격증도 가산점이 있다. 공모전 수상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김미선 원장은 “SBS아카데미 평택캠퍼스의 뷰티 전공 학생은 100% 대학으로 진학한다”고 말했다.

또 뷰티 공부와 병행해 현장활동도 한다. 일반 패션쇼 등에서 현장활동을 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실력도 월등히 늘어난다. 뷰티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패션쇼에 현장활동은 메이크업과 업스타일(머리연출) 등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주로 참여한다.

또한 연극영화, 광고회사, 방송국에도 현장활동을 하며 경험한다. 뮤지컬이나 연극 등에서 분장을 체험할 수도 있고 무대감각을 키울 수 있는 메이크업도 연습한다. 현장활동 중 자신과 맞으면 그쪽으로 직업을 선택하기도 한다.

뷰티 관련 전공자는 영화와 연극, 오페라 등에 분장사로서 수요가 많다. 또는 헤어샵에 취업하거나 헤어 브랜드와 제휴하기도 하고, 뷰티 창업을 준비하기도 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면 뷰티관련 연구원을 하거나 브랜드샵 제품 마케팅 분야로 진출하거나 화장품 회사에 취업한다.

 

특수분장사와 화장품회사 CEO가 목표

학원에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분야가 헤어와 메이크업, 피부, 네일아트 등이다.

김 원장은 “채빈이는 메이크업 과정을 다 준비했다.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하나를 취득했고 헤어 국가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다. 뷰티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자격증 외에도 분장, 바디페인팅, 업스타일(머리연출)까지 민간자격증을 두루두루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채빈은 뷰티 관련 공부를 중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했다. 뷰티를 선택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내용을 보지만 연기하는 배우를 보면서 메이크업이나 특수분장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같은 배우가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메이크업 하나로 극과극이 되는게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메이크업을 공부하기로 결심했고, 초등학교 때 미술을 좋아해 기초적인 그림 공부를 한 것이 뷰티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

채빈의 목표는 특수분장사와 화장품회사 CEO다. 대학교도 대구 대경대학교 특수분장학과로 진학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 목표다. 대경대학교는 수도권에서는 멀기 때문에 그 학교를 가고 싶어도 선뜻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채빈의 꿈에는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학교와 학원 집중력으로 병행

이채빈은 한광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다. 어머니 신선옥 씨는 “방과 후에 학원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와 구분을 하고 있다. 학교 수업도 충실히 잘하고 있고, 성적을 잘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두 가지 공부를 병행하기 때문에 학원을 마치고 나면 녹초가 된다. 채빈이가 욕심이 있어 강행을 하고 있다. 체력이 딸리니 안타깝다”고 했다. 호접지몽 작품 만들 때는 꼬박 이틀밤을 새웠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이런 채빈이가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김미선 원장은 “채빈이는 수업시작이 6시라면 30분 전에 도착해 먼저 시작한다.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는 시간을 아끼며 세 시간 동안 오로지 공부와 실습에 집중한다. 전할 말이 있으면 다가가 귓속말을 해야할 정도”라면서, “채빈이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고 채빈이는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 속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