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10월 13일 YMCA 평택지부에서 서평택패션타운(대표 곽종석)이 기부한 의류 2,000벌을 경기남부하나센터에 전달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소태영 사무총장과 박종승 명은희 이사 등이 기증식에 참석해 의류를 기증 받았다. 의류들은 경기남부지역(평택, 화성, 안성, 오산)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명근 의원은 “어렵지만 굳건한 의지로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마음으로 의류를 기부하게 되었다”라는 서평택패션타운 곽종석 대표의 기부 취지를 전했다.

또 오 의원은 서평택패션타운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고되고 어려운 일상에서도 묵묵히 성실하게 활동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서의 외롭고 힘들지만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에서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펼쳐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정착지원센터로 심리, 의료, 생계, 취업 등 상담과 지원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취업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의류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잘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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