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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인구 7~80만의 삶의 질 높은 자족도시로이종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종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평택시는 서부와 남부, 북부 등이 자족도시 형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70만 인구가 65만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옆 시흥시는 50만명에서 53만명으로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공업도시에서 더 이상 발전을 못하고 삶의 질의 저하로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유치와 함께 주변을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근 도시의 예를 든 이 위원장은 평택시가 공업도시 형태가 아니라 7~80만 정도의 삶의 질 높은 자족도시 형태로 갔으면 한다고 했다.

“평택은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농업은 농업대로 자연은 자연대로 보호하고 체육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삶의 질 좋아지도록 해야 합니다.”

 

농가지원과 효율적 농정 추진

이종한 위원장은 평생 농사를 지어온 농민이다. 또 대학도 농대를 졸업했고 농업과 관련된 일을 쭉 해왔다. 안중농협 대의원과 감사를 지냈고, 마을 이장을 맡아 농업전문가로서 마을 일에 앞장섰다.

시의원이 된 후 그의 농업에 대한 열정 때문에 산업건설위원회에 지원했다. 상반기 산건위 위원을 했고 하반기 산건위 위원장을 맡았다.

평택은 쌀 농업이 70% 이상 차지한다. 평택시는 농가에 부담이 되는 농기계 보조사업을 시작했다.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9년부터 한 농가당 1500만원씩 30여 농가에 지원한다. 이 일도 이 위원장이 적극 추진했다.

“RPC(미곡종합처리장)를 한 개의 시군에 하나로 통합해 공동 법인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의 RPC를 한 군데로 통합해 규모를 크게 해 효율성을 제고합니다. 벼를 통합 RPC 한 곳의 도정 시설에서 도정해 원가를 절감하고 쌀값의 단일화와 품종 개량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시도 추진해야 합니다.”

 

안중터미널 활용방안

이 위원장이 산건위에 처음 들어가 만난 안건이 안중터미널 문제였다. 평택도시공사는 안중터미널 5천평 부지를 매각하려 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민간이 운영하면 시설 확충이 제대로 안 될 우려도 있고 터미널 사용료를 인상해 이용자들과 마찰이 생기기도 할 것이라 생각했다.

“안중터미널은 고속버스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5천평 모두를 매각하는 것보다 2천평은 터미널로 쓰고 3천평은 랜드마크 개발을 제안했고 평택도시공사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2천평의 터미널은 공공이 짓고, 평택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방안이다. 1층은 터미널, 2층 주차장으로 계획하고 있다.

3천평에 지하 6층 지상 49층의 주상복합으로 건립해 700여세대 아파트와 3층까지는 상가를 지을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사업공고를 통해 호반건설 콘서시엄이 사업자로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서부지역이 노선이 늘고 있고 안중터미널에 고속버스가 들어왔다. 또 M버스는 호응 좋고 승객이 많다. 50키로 신분당선까지 수원 영통이나 광교를 통과하는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3년 동안 특위위원하면서 항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평택항 1300만평은 개발행위를 국가가 하지만 실제로는 지자체에서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평택항에는 해수부 관할의 국유지가 많다면서 예산 확보와 계획을 잘 세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매립지 2종항만 배후단지나 정장선 시장이 확보한 녹지공간 50만평 등 항만수산과가하나하나 계획을 잘 세우고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역할입니다.”

평택에는 해군 제2함대와 가장 큰 미군 기지, 경제 중심인 삼성, 평택항 항구가 있다.

평택항은 우리나라 5위 항이다. 규모는 인천항의 3분의 1이지만 물동량 차이는 별로 없다. 자동차를 취급하고 당진항에서 곡물과 석탄 등을 취급하는 등 무거운 것 많이 취급하기 때문이다. 인천항 물동량은 1억6천만 톤이고 평택항은 1억3천만톤이다.

이 위원장은 평택항 콘테이너 취급양은 60만~100만 TEU로 미미하며, 우리나라 콘테이너는 포화상태이고, 더 이상 확대되지 않을 것이므로 자동차 등으로 특화해 활성화시켜나가야 한다. 철도망을 연결해 물동량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나 중국이나 선진항인 부산항 등은 과거에 있던 불필요한 항을 친수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면서,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우리도 2종항만배후단지가 커지고 어촌뉴딜사업, 배수정비 사업 등으로 친수공간 형태로 국가적 항으로 발전해나가는 게 평택항이 갈 길입니다. 매립지를 잘 활용해 습지공간을 만들고 차근차근 해나가야 합니다.”

 

개발 앞둔 평택호관광단지

이 위원장은 평택호관광단지 인근 인광리가 고향이며 계속 살고 있다.

“평택호관광단지는 제가 12살 때부터 얘기 나왔던 것입니다. 보상을 해야 시작됩니다. 감정평가사가 선임 돼 12월까지 감정평가 후, 내년 초 보상이 들어갈 것입니다.”

“평택호관광단지 주변에는 500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수원 100만명, 용인 100만명과 화성 안성 오산 아산 당진 천안 등이 범위입니다. 그 사람들이 한 번씩만 와도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평택호관광단지에 에코시설 만들어 체험하고 즐기고, 도서관과 편안하게 쉬면서 먹을거리도 준비하고 잔잔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든다면 성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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