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 남평택로타리클럽은 창립 30주년 기념 사회봉사활동으로 조개터로 26번길에 위치한 평택지역아동복지센터 ‘나무와 숲’에 강연・학습용 대형 TV와 학용품을 전달했다.

평택지역아동복지센터 나무와 숲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아동 청소년을 보호 육성하고 소외계층의 자활 자립을 도와 인간다운 권리보장을 목적으로 세운 대안공동체다. 어린이 29명과 청소년 35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상미 나무와 숲 센터장은 “그동안 TV가 없어 컴퓨터나 노트북을 보면서 공부하며 큰 티브이 소망했었는데 아이들의 소망을 이뤄주셨다. 귀한 나눔의 손길을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TV는 아이들이 교육활동 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고 문구는 아이들 교육하는데 귀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최성모 남평택로타리클럽 회장은 “창립 30주년 즈음해 자축연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예산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자 해서 시유지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고, 김정옥 위원장이 추천한 나무와 숲에 물품이 모자르는 것 같고 큰 TV가 필요하다고 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6월 24일 취임하는 소희섭 차기회장은 “남평택로타리클럽에서 지원 단체를 찾자고 했는데 김정옥 준비위원장과 지역아동센터를 추천했다”면서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역아동센터 나무와숲과 자매결연을 맺고 임기 동안 정기적 후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소정 로타리클럽 평택2지역 대표는 “대한민국의 꿈인 새싹들을 위해 남평택로타리클럽 회원이 힘 써주셨다. 로타리안으로서 남평택로타리클럽이 자랑스럽다”면서 “저도 로타리안으로서 앞으로 열심히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남평택로타리클럽 숲과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남평택로타리클럽이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한다. 나무 심기에 대해 “평택을 푸르게 하는 큰 나무 세 그루를 심어주셔서 50년 100년 후에도 여러분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큰 TV와 소중한 여러 가지 문구류를 만들어 주셔 감사하다. 30주년 행사 뜻깊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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