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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산 발굴과 보호 계승발전에 대한 제언이관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7분 자유발언

이관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분 발언을 통해 문화유산은 문화관광자원화라는 측면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재라면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핵심 전략 단위를 구체화, 평택의 역사, 문화, 지역적 특색에 맞는 장기적인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위원장은 평택시의 모습을 비춰주는 일부 향토 문화유산의 경우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으며 특히, 이정표와 표지석도 없이 자리를 지키는 향토 문화유산의 모습을 보며 부끄러웠다면서 사례를 들었다.

평택시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덕원군 이서묘가 김포로 이장하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과 청동기 시대부터 수천 년의 도시라는 의미가 있는 진위면 동천리 고인돌은 어디에 있는지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좌울마을, 지금의 지산동에 주민이 문맹인 것이 안타까워 강당을 지어 학문을 일깨워주고 많은 사회사업에 고맙게 여겨 문맹퇴치 위인 유원협 선생의 공적을 후세에 널리 전하고자 주민들이 직접 자택 앞에 세운 시혜불망비가 있다. 하지만 접근성이 용이하면서도 찾아가기 어려운 것은 이정표와 표지석이 없다는 것이다.

3.1 운동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또 우리 시의 시민으로서 나라를 지키고자 태극기를 들고 항쟁하셨던 송북동 이약우 선생을 비롯해 박성백, 정경순, 윤기선 선생 등 우리 지역에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항쟁하셨던 분들을 기억하고 또 그분들의 노고가 잊혀지지 않기 위해,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우리 평택시에는 비지정 문화재가 33개소에 유적 수가 824점이 있다. 지정 문화재보다 보호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지정 문화재가 방치되어 있다”고 했다.

동천리에 위치한 왜가리 서식지는 배설물 때문에 그곳의 임야를 벌목하는 등 서식지가 훼손되고 방치되어있고 청동기 시대에 생긴 금암리와 동천리 고인돌은 방치 수준이 아닌 버려진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이 위원장은 “시민과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 개발, 보호 등이 필요하다”며 “평택시 향토 문화재 보호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해 비지정 향토문화 유산을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잊혀가고 사라져 가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이 잘 보존되고 이를 발전시켜나가는 도시야말로 시민을 위한 도시”라면서 “지역이 발전하고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 지역 문화유산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진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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